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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홍루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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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사 만고불변의 흥망의 법칙에서 전해지는 허무함
순수한 사랑에 대한 설렘과 아픔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구체성과 독자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이야기

남녀 간의 섬세한 애정 묘사와 세상사 흥망에 관한 사실적 묘사
[홍루몽]이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는 이유는 120회에 달하는 대작에 5백 명이 넘는 등장인물이 나옴에도 산만하지 않은 탄탄한 구성과, 그 안에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화려한 세계의 삶과 인간사의 흥망, 허무함 등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심리와 세상의 권력, 현실에서 벌어지는 위선과 모순, 사랑으로 인한 안타까움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가의 역량이 매우 뛰어나다.
조설근 자신이 실제로 황실과 직접 연결된 귀족 가문에서 자라다가 10세 무렵 급격히 가세가 몰락하면서 이 세상에서 겪을 수 있는 최고의 호화로운 생활과 극도로 비루한 생활을 몸소 겪었기에 사람들의 마음에 담백하게 가닿는 솔직한 소설을 완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주인공 가보옥, 임대옥, 설보채 세 사람을 중심으로 남녀 사이에서 오가는 미묘한 갈등과 오해, 질투만을 담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청나라 귀족의 일상을 그 내면까지 소상히 묘사하였기에 독자들의 내밀한 호기심 충족과 더불어 ^현실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진지한 성찰로도 이르게 한다.
[홍루몽]이 나오자마자 [삼국지]의 인기를 뛰어넘어 이 책을 사지 않은 집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하며, 학자들 또한 이 책을 통해 중국 문화의 정수를 밝히고자 하는 노력을 하여 홍학(紅學)이란 말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수많은 등장인물의 복잡다단한 삶의 세계가 인생의 깨우침으로 연결되며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글자마다 모두가 핏빛으로 얼룩졌네. 십 년의 그 고통이 심상치가 않구나
^홍루^는 부귀영화를 누리는 대저택, 귀족 가문의 여성들이 화려한 삶을 영위하는 규중(閨中)을 의미한다. ^홍루몽(紅樓夢)^에서 ^꿈 몽(夢)^ 자가 의미하듯 이와 같은 세계가 결국은 물거품처럼 꿈과 같다는 뜻이 제목에 담겨 있다.
주인공 보옥은 원래는 천상의 돌이었으나 신선들의 세상 이야기를 듣고 인간계에 태어나기를 갈망한다. 신선들은 돌의 바람이 너무도 간절하자 인간으로 사는 일을 허락하고 주문을 외워 옥돌이 되게 한다. 천상의 그 돌이 옥돌로 변하여 태어난 것이 주인공 보옥이니, 보옥이 태어나면서부터 욕망의 씨앗을 품고 있었음을 상징한다고 하겠다.
보옥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대갓집에 태어나 할머니의 한없는 총애를 받고 또한 모든 시녀들의 보살핌을 극진히 받으며, 그의 아름다운 용모와 다감한 성격으로 인하여 모든 자매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는다. 그런 보옥 곁에 대옥과 보채가 등장하면서 사랑에서 기인한 불안과 긴장, 아픔이 증폭된다. 이들은 부와 권력이 끝없을 듯한 집안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노는 것 같지만, 대소사의 결정은 당연하고 혼인의 틀에 있어서도 어른들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리하여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애끓음으로 보옥과 대옥은 상사병을 앓는가 하면, 그 마음의 병으로 인해 대옥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보옥의 할머니 대부인이 보옥의 반려자로 보채를 결정하는 데는,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한 보옥의 하녀 습인의 이간질이 결정적 작용을 한다.
^대옥이의 병이 마음의 병이 아니라면 난 돈이 천만금이 든다 해도 아깝지 않겠지만, 만일 그것이 마음의 병이라면 고쳐줄 생각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대부인은 단호하다. 대옥도 은연중에 자신이 목숨을 잃어도 대부인이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고 ^할머님, 할머님은 공연히 저를 사랑해주셨어요^라는 아무 힘도 없는 원망 한마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간절히 원하여 인간 세상에 태어난 보옥도 사랑을 잃고 또 사람들의 욕심을 보면서 세속에 대한 욕망을 버리기에 이른다.
^홍루의 허망한 꿈^이란 뜻처럼 사람의 일생은 꿈과 같이 덧없고 부귀영화는 허무한 것임을 개연성 있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독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홍루몽]의 인기는 현대까지도 계속되어 영화, 드라마, 컴퓨터 게임으로 만들어짐은 물론 테마 파크로까지 만들어져 중국 내의 문화적 중요성을 재차 확인시켜주고 있다.

목차 기쁨과 슬픔
인간의 마음
불길한 예감
기울어가는 가문
천명 기쁨과 슬픔
인간의 마음
불길한 예감
기울어가는 가문
천명

조설근 [저] 생년월일-출생지-출간도서0종판매수0권 작가소개 본명은 조점曹霑, 자는 몽완夢阮, 호는 설근雪芹, 근계芹溪 또는 근포芹圃이다. 청나라 때 강희제康熙帝의 신임을 받아 강녕직조江寧織造 겸 양회순염감찰어사兩淮巡鹽監察御史를 지내고, 시詩와 사詞, 희곡에 조예가 깊은 조인曹寅의 손자로 태어나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그러나 부친 조부曹가 관직에서 파직당하고, 가산도 몰수되면서 가문이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13세 이후부터는 가난에 시달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 만년에는 북경 서쪽의 교외에 살면서 귀족가문의 흥성과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몸소 겪은 경험을 토대로 중국 고전소설사에 길이 남을 명작인 [홍루몽]의 창작과 수정을 함께 진행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빈곤과 하나밖에 없는 어린 자식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과 병을 이기지 못해 [홍루몽]을 완성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또 다른 저작으로는 [폐예재집고廢藝齋集稿]가 남아 있다.
일설에 따르면 조설근은 처음에 이 소설의 제목을 [석두기石頭記]라고 붙였는데, 1791년에 고악高(1737~1815, 자字는 난서蘭墅 또는 난사蘭史, 별호別號는 홍루외사紅樓外史)이 뒤를 이어 쓴 40회와 합쳐 120회 판본을 처음 인쇄하여 세상에 내놓으면서 제목을 [홍루몽]으로 고쳤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악이 인쇄본을 내놓기 전에 이미 120회 판본이 있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므로 120회 [홍루몽]의 작가는 조설근으로 대표되는 여러 명의 문인들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본명은 조점曹霑, 자는 몽완夢阮, 호는 설근雪芹, 근계芹溪 또는 근포芹圃이다. 청나라 때 강희제康熙帝의 신임을 받아 강녕직조江寧織造 겸 양회순염감찰어사兩淮巡鹽監察御史를 지내고, 시詩와 사詞, 희곡에 조예가 깊은 조인曹寅의 손자로 태어나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그러나 부친 조부曹가 관직에서 파직당하고, 가산도 몰수되면서 가문이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13세 이후부터는 가난에 시달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 만년에는 북경 서쪽의 교외에 살면서 귀족가문의 흥성과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몸소 겪은 경험을 토대로 중국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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