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주문
[1+1]플라스틱 시티 SE + 붕대클럽 - DVD

[1+1]플라스틱 시티 SE + 붕대클럽 - DVD

  • 판매가
    19,500
  • USD 예상금액
    약 $ 14.43
  • 적립금
    195
  • 총 상품금액
    19,500 (US $ 14.43 예상)
관심상품

* SUPPLIER : 인터파크

더보기

카테고리 인기상품 HOT





관람등급 : 개별정보확인
디스크수 : 3DISC
화면비율 : 개별정보확인
음성트랙 : 개별정보확인
상품더빙 : 개별정보확인
상품자막 : 개별정보확인
[플라스틱 시티 SE ]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지역코드 ALL (NTSC) :
디스크수 : 1DISC
상품더빙 : 포르투갈어
상품자막 : 한국어 ,일어

PRODUCTION NOTE

. Hot Issue 1

오다기리 죠 VS 황추생!

아시아 최고 배우들, 브라질에서 격돌!

암흑세계에서 살고 있는 일본계 브라질인 ‘키린’과 그 생명을 구한 인연으로 맺어진 아버지, ‘유다’.

브라질 상파울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혈연보다 강하게 맺어진 두 남자의 격렬하고도 아름다운 스타일리쉬 느와르 .의 오다기리 죠와의 황추생의 숨막히는 연기대결이 펼쳐진다.


원시의 정글과 급격하게 문명화된 도시가 함께 혼재하는 브라질의 도시 상파울로에 있는 리베르다데 구역은 여러 민족이 모여든 공간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일본계, 아시아계 이민자의 거리다. 일본계 브라질인인 키린(오다기리 죠)은 어릴적 유다(황추생)에게 아마존의 정글에서 발견되어 아들처럼 길러진다. 청년으로 성장한 키린은 유다가 담당하고 있는 쇼핑몰에서 불법 매매업을 돕고 있지만 나름의 안정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유다를 밀어내고 그의 자리를 노리는 신흥세력의 대두로 인해 심각한 세력다툼이 발발하고 유다를 향해 총탄이 발사된 사건을 계기로 키린은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된다.

혼돈의 브라질 이민족도시를 무대로 암흑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두 남자의 ^피보다 진한 깊은 인연^을 그려낸 의 주연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지난 해 한국에서도 이나영과 함께 김기덕 감독의주연을 맡았던 오다기리 죠. 그는 거친 뒷골목 세계에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키린이라는 배역을, 전신에 문신을 그려 넣어가며 그만이 지닌 카리스마로 독특한 성적 매력과 아름다움을 풍겨내며 강렬하게 연기하여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신경지를 개척했다. 위험한 지역과 정글주변에서의 촬영을 포함해 브라질 올로케를 감행해가며 오로지 포르투갈어와 광동어라는, 두 개의 외국어로 도전한 그의 새로운 연기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공동주연으로, , 등으로 중화권이 자랑하는 명배우로 자리매김하여, 아시아에서 헐리우드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황추생이 ‘유다’역할을 맡았다. 정글의 오지에서 발견한 어린 키린을 아들처럼 길러내는 암흑세계의 세력가, 유다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연기하여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국의 국민적인 여배우 황이, 차이밍량 감독에게 발탁되어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대만의 첸 지아롱을 포함, 중국, 홍콩, 대만, 브라질에서 모인, 다채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며 인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는 , 그들의 불꽃 같은 매력에 주목해야 할 때다.


Hot Issue 2


극도의 영상미, 동양적 세계관으로 세계를 놀래키다!

65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촬영 완료 겨우 한달 후! 순서 편집본 만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이 내정되다! 연기 혼을 보여준 오다기리 죠와 황추생은 물론 먼 남미 브라질까지 와서 고생한 수많은 아시아 스탭들의 도전이 인정 받는 순간이었다.


영화 를 가장 먼저 주목하게 하는 것은 다른 영화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극도의 영상미다. 지아장커 감독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등을 촬영한 바 있는 유릭와이 감독은 지아장커의 대다수의 작품들 뿐 아니라 왕가위 감독의 의 촬영 또한 맡은 바 있는 대륙을 대표하는 촬영감독이다. 참신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을 포착하는 그만의 능력은 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었다. 특히, 시나리오가 완성되기도 전부터 욕심 냈던 배우인 오다기리 죠, 그리고 황추생에 대해서 감독은 “두 사람 모두 아시아의 남성배우가 보통 갖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신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명력이 넘치는 것과 동시에 동양적이고 강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한 면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메스티소(혼혈)의 거리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캐스팅 이유로서 두 사람의 외모를 크게 고려했음을 고백하고 있는데, 그의 선택에 보답하듯 불꽃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매력을 과시한다.

이들 매력적인 두 배우와 함께 관객의 눈길을 잡아 끄는 것은 수천 가지 색깔로 반사하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매력이다. 촬영감독으로 지금까지 다수의 인상적인 광경을 영상으로 담아냈던 유릭와이가 포착하는 브라질의 모습은 엄중한 현실의 일면을 느끼게 해주면서도 어딘가 만화적이고 환상적이다. 정글의 벽을 넘어, 줄지어 늘어선 고층건물들을 포착해 낸 오프닝의 공중 촬영씬은 다양한 민족과 가치관이 혼재해 있는 브라질의 거리를 ‘플라스틱 시티-인공적인 도시’로 그려내면서, 일순간, 보는 이를 잔혹한 환상 속으로 끌어들인다.

영화의 초반과 마지막을 브라질 국경지역의 정글로 장식하는 는 동양의 순환적 세계관을 선보이며 ‘아시아식 느와르’의 진수를 보여준다. 폭력으로 점철된 주인공들의 인생을 소모적으로 비추는 데서 그치는 대신, 그들의 비극적 운명을 넘어서는 의미를 고민해보게 하는 것이다. 는 비록 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생명을 담보로 연결되어버린 키린과 유다의 운명이 이번 생을 넘어서도 계속되리라는 암시와 함께, 양부 유다가 키린에게 건네는 ‘너의 인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대사로 이야기의 끝을 열어둔다. 수많은 고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지구 반대편에 남겨진 아시아계 이주민들, 그리고 그곳 어딘가 있을 법한 기묘한 부자의 운명, 유릭와이 감독은 이들의 삶과 감정들을 한 편의 영화 속에 담으며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Synopsis

영혼이 묻힌 도시… 플라스틱 시티
수목이 울창한 정글과 급속한 문명화로 거대하게 진화한 도시가 혼재하는 나라 브라질. 남부 상파울로의 북쪽, 지구 반대편에 남겨진 아시아계 이주민이 주를 이루는 리베르다데 구역에는 그들만의 세계가 번성해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일본계 브라질인 키린(오다기리 죠)은 어릴 적 아마존에서 양친을 잃은 후 유다(황추생)에게 발견되어 양자로 자라난다. 가진 것 없이 시작해 리베르다데의 대형 쇼핑몰 경영자이자 뒷골목 사회의 보스로 등극한 유다, 고집 센 그는 자신의 구역에 손을 뻗치기 시작한 사업가 미스터 타이완과 정치가 코엘료의 제안을 단칼에 거부하고, 어느덧 그의 실각을 바라는 세력이 위협하기 시작한다.


아무도 우리에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상대의 비열하고 치밀한 공격은 동양인 거리를 주름 잡던 유다의 왕국을 순식간에 함락시킨다. 비참해진 유다의 모습에 충격 받은 키린은 자학에 가까운 집착으로 복수의 방법을 모색하고, 그의 파괴적 행동은 그 뿐 아니라 동료들의 삶까지도 부숴버리는데…

[붕대클럽]

상품상세소개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원작 : 텐도 아라타
주연 : 디노-야기라 유야, 와라-이시하라 사토미, 기모-다나카 케이, 시오-칸지야 시호리, 템포-세키 메구미, 리스키-사토 치아키
장르 : 드라마,청춘
관람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레이어 : Dual / Single Layer Single Sided Disc
스페셜 피쳐 : Interactive Menu, Scene Selection, 미공개 영상, 제작발표회/무대인사, Interviews, 완전판 예고편 모음, TV Spot, Theatrical Trailer
구성 : 2 DISC (본편 + 스페셜영상) 디지팩 박스세트 + 영상가이드 북 (포토북)
제작사: 다우리 엔터테인먼트
판매원: 뉴미디어 파크


INTRO

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작은 활동!
세상의 한 구석에서 시작된 “붕대클럽”

내 안에서 여러 가지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간다.
언제부터였는지 그 사실을 깨달았다.
차라리 악마 같은 놈이 나타나서 이것과 이것을 가져가겠노라고 선언하고 빼앗아간 거라면 그나마 기억에 남았을 테고, 조금은 저항도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 깨달은 무렵에는 이미, 전혀 적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소중한 것을 빼앗아가고 난 후였다.

나와 나의 동지들은 그 사실을 깨닫고 투쟁하기로 했다.
아니, 그렇지 않다.
이것은, 투쟁이 아닌 형태로 우리들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로 한, 어느 작은 마을의 한 작은 클럽의 기록이자 중간보고서다.

-‘텐도 아라타’ 동명소설「붕대클럽」中-


붕대클럽 RULE

1.홈페이지를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의 사연을 의뢰 받는다.
2. 상처받은 사람의 상처받은 장소에 붕대를 감으러 간다.
3. 붕대 감은 사진을 디카로 촬영, 상처받은 사람에게 직접 메일로 보낸다.
(의뢰인 동의 하에 홈페이지에도 올린다.)
4. 활동범위는 시내로 한정해서 행동한다.
5. 대가는 받지 않는다.
6. 붕대 구입에 드는 비용은 멤버 모두가 공동 부담한다.


SYNOPSIS

와라, 디노를 만나다!

내 이름은 와라. 고3이야.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 속에 소중한 것을 조금씩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 고민이랄까? 하루는 손목을 다쳐서 병원을 갔는데 의사조차 자살을 의심하는 거 있지. 답답해서 옥상에 올라가 난간에도 올라서봤어. 아슬아슬… 어떻게 될까? 그때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 “츄리닝 속바지~” 깜짝 놀라서 정말 떨어질 뻔 했어. 이건 또 뭐야? 어쩐지 오늘 하루 일진이 사납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상한 말투에 요란스러운 옷을 입은 남자아이. 그런데 그 아이가 내 손목에서 붕대를 풀더니 옥상 난간에 칭칭 매는 거야. 뭐야 이 아이는~ 그런데 이상하더라. 마음속에 흐르던 피가 멈춘 것 같았어. 어설픈 오사카 사투리에 괴상한 행동만 골라 하지만 ‘디노’라는 그 아이 어딘가 슬퍼 보였어.
붕대 하나로 세상이 변한다면 신나는 일이잖아!

‘시오’가 또다시 남자친구에게 차였어. 달래주다가 문득 디노 생각이 나지 뭐야. 시오가 실연당한 공원 그네에 붕대를 감아줬는데 예상외로 시오가 활짝 웃더라고. 그네 사진을 찍은 시오가 ‘기모’라는 친구에게 보여주고 ‘기모’는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우리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거지. 상처 받은 사람들 사연을 의뢰 받아서 붕대를 감아주는 것으로 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던 어느 날 홈페이지에 ‘너희들이 하고 있는 것은 그저 위선에 불과하다’는 악플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온 거리에 붕대를 칭칭 감고 다닌 것이 들통나 경찰이랑 학교에서도 감시를 받게 됐어. 게다가 디노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 도대체 디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앞으로 우리 은 어떻게 되는 걸까?


About Movie 1

눈부시게 빛나는 ‘지금’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청춘 무비!
청춘 치유 프로젝트

은 젊은 배우들의 매력을 100%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여기에 ‘야기라 유야’, ‘이시하라 사토미’ 등 젊은 배우들이 가세하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새로운 청춘 영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특유의 참신하면서도 독특한 영상 안에 10대들의 아픔과 상처를 유쾌하게 그려낸 은 누구나 겪고 지나갔을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고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지만 어느 순간 다치고, 고민하고, 사랑하고, 울고 웃고, 가끔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 청춘의 시대는 누구나가 다 가지고 가는 것. 그런 유쾌 발랄한 청춘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는 국내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국내 관객들은 일본 청춘영화가 그려내는 재치와 유머, 그리고 섬세한 감정들을 선호한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소재로 국내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일본 청춘 영화. 2008년 1월, 국내 개봉을 준비중인 은 경쾌한 리듬과 기분 좋은 표현들이 가득한 영화다. 감각적인 영상과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 그리고 일본 최고의 젊은 배우들이 그려내는 청춘의 모습은 10대들에게는 지금의 삶에서 한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10대 시절을 무심하게 흘려 보냈던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을 돌아보고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은 친구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장소에 붕대를 감아주는 활동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들은 자살골을 넣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학교 골대와 축구공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보내 힘을 실어준다. 또한, 미용실에서 머리가 아니라 얼굴을 바꾸라는 말을 들어 속상한 여고생을 위해 미용실 앞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보내준다. 유치해 보일 수도 있는 이들의 작은 행동은 상처 입은 친구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붕대클럽’ 멤버 자신들 상처 또한 깨끗하고 부드러운 붕대에 의해 치유되기 시작한다. 영화 은 작은 행동 하나가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용기와 본의 아니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청춘의 한 장면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각각 자기 멋대로 움직이지만 서로 고민하고 부딪히며 점차 발전해나가는 10대들. 이 보여주는 우정은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지금’을 살고 있는 청춘 그 자체를 비추고 있다.

스무살이 되기 전, 그리고 스무살이 지났어도 꼭 봐야 할 영화 은 쉽지 않은 청춘을 보내고 있는, 그리고 그런 시기를 보냈던 사람들 모두에게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청춘 치유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About Movie 2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텐도 아라타’ 화제작대망의 영화화!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신적, 물질적으로 책임져 준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의 이혼과 집안사정의 어려움, 수험의 실패, 실연, 친구와의 절교, 불의의 사고 등……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속 등장인물들은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어느 날, 한 소년이 처음으로 시작했던 타인의 상처에 붕대를 감는 일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의뢰를 받게 된다. 붕대를 감는다는 그 행위 자체가 실제로 무엇인가를 크게 바꾸어놓는 것은 아니지만 붕대의 깨끗함과 부드러움은 아픔을 감싸 안아주는 느낌을 전달 해준다.


원작 「붕대클럽」은 일본 최고의 소설가 ‘텐도 아라타’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야기라 유야’를 염두에 두고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텐도 아라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짚어낸 작품들로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베스트 셀러 작가로 그의 작품「가족사냥」은 ‘야마모토슈고로상’,「영원의 아이」는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함께 집필 중이던 중후한 테마의 소설과「붕대클럽」중 어떤 것을 먼저 낼까 고민하던 차에 언론을 통해 사회의 흐름과 젊은이들의 심리상태를 접하고 ‘남의 상처에 무관심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풍조’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붕대클럽」을 먼저 집필하기로 결정했다. 2006년 2월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TBS 인기정보방송 에 제일 먼저 소개된「붕대클럽」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 30만부를 뛰어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소설의 영화화를 둘러싸고 10개가 넘는 회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TBS 방송국의 가 전면적인 서포터를 자처하고 나섰다. 영화 이 완성되고 난 후 ‘텐도 아라타’는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배우들과 함께 홍보에 나섰다. “주고 받는 릴레이 형식이 좋겠다고 생각해 소설을 집필했는데 영화를 통해 보다 많은, 보다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게 되었다. 영화는 소설의 핵심이 되는 부분을 정확하고, 뜨겁게 표현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07년 12월 소설 「붕대클럽」국내 출간, 2008년 1월 영화국내 개봉소식은 ‘텐도 아라타’의 신작을 기다려왔던 독자들을 비롯, ‘야기라 유야’의 신작을 기다려왔던 영화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About Movie 3

이후 강렬한 눈빛의 완소남으로 돌아온 칸의 소년 ‘야기라 유야’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 인상적인 데뷔를 치른 ‘야기라 유야’가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의 으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에서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야기라 유야’는 어른스러운 눈빛 속에 가장이 된 아이, 그리고 순진한 아이의 복잡한 표정을 모두 담아내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렇게 수줍음 많은 어린 소년이었던 ‘야기라 유야’가 을 통해 배우로서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소설 의 영화화가 결정되고 나서 영화에 딱 맞는 주연배우 캐스팅에 초점이 맞춰졌다. 매일의 생활에 의문을 가지고 있을 감수성과 한걸음 내디딜 수 있는 용기, 섬세하면서도 강한 힘을 가진 동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배우로 ‘야기라 유야’가 최종 선택되었다. ‘야기라 유야’는 괴짜처럼 보이지만 남모를 마음의 상처를 지니고 있는 소년 ‘디노’를 연기했는데,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부터 ‘디노’라는 인물에 공감해 그날부터 줄곧 그에 대해서만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이후 (05), (06)에도 출연, 일본영화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배우로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야기라 유야’는 전작과는 달리 에서 유머러스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이후 주변 사람들 모두 ‘훌쩍 컸구나’ 라며 부모 같은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무척 고통스러웠다는 ‘야기라 유야’. 에서 맡은 ‘디노’가 실제의 자신과 매우 비슷하다며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한 ‘야기라 유야’는 이제야 배우로서 자립한 느낌이 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Awards

2004년 제57회 칸국제영화제 최우수남우상
2004년 제26회 요코하마영화제 최우수신인상
2002년 제14회 도쿄스포츠영화대상 신인상
2004년 제59회 마이니치영화콩쿨 스포니치그랑프리 신인상
2004년 제78회 키네마준보베스트텐 신인남우상
2004년 제19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신인남우상
2004년 제40회 시카고국제영화제 Golden Palque상
2004년 제31회 플랜더스국제영화제 그랑프리
2004년 문화관계자문부과학대신상
2004년 TIME지 선정 ‘2004 Aisa’s Heroes’


About Movie 4

일본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 으로 뭉치다!
이시하라 사토미, 다나카 케이, 칸지야 시호리

에는 ‘야기라 유야’를 비롯해 일본 연예계에서 실력과 인지도를 차근차근 높여가고 있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디노’와 만나 붕대클럽을 결성하는 여고생 ‘와라’를 연기했다. ‘야기라 유야’가 자신보다 4살 어린데도 완벽한 대사와 유연한 연기를 해내는 것을 보고 존경하게 되었다는 ‘이시하라 사토미’는 에서 평범한 여고생 ‘와라’ 역을 맡았다. 그녀는 ‘와라’라는 캐릭터에 대해 “가슴속에는 뜨거운 무엇인가를 안고 있지만 그것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귀찮아하는 여고생으로 ‘디노’를 만나고 ‘붕대클럽’을 결성하면서 차츰 성장해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데뷔작 (03)로 다수 영화상을 수상한 이후 영화, 드라마, 연극 등 활약의 장을 넓혀 연극 (06)에서 삼중고를 겪는 헬런 켈런 역을 맡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서 ‘디노’의 좋은 이해자이자 순수하고 심지가 굳은 소녀 ‘와라’를 연기한 ‘이시하라 사토미’는 기존의 TV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얌전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연기를 선보였다.

‘야기라 유야’와 ‘이시하라 사토미’를 중심으로 에서 주연 못지 않은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로는 그 누구보다 장래가 촉망되는 ‘칸지야 시호리’가 ‘와라’의 절친한 친구 ‘시오’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진 귀여운 여고생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이외에도 ‘시오’가 보낸 메일에 감동해 ‘붕대클럽’ 홈페이지를 담당하는 재수생 ‘기모’역으로 ‘다나카 케이’가, ,에서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던 ‘세키 메구미’가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차가운 여고생 ‘템포’역으로, 이 영화 데뷔작인 ‘사토 치아키’가 거칠어 보이지만 상냥한 성격의 ‘리스키’역으로 출연해 사춘기 시절, 10대들의 우정과 마음의 떨림을 연기했다.


PRODUCTION NOTE

- 90일에 걸친 사전 조사, 다카사키 시(市) 올로케이션 결정! -

스탭들이 현지 조사한 관동지방근처에는 수십 개의 도시가 있다. 그 중에서 최종 촬영장소로 결정된 곳이 다카사키 시(市).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은 원작과 시나리오에서 받은 이미지대로 다카사키 시(市)에 모든 장소가 갖춰져 있다고 생각했다. 길 어디에서 바라보아도 눈에 띄는 높은 빌딩과 병원 옥상에서 아파트 옥상이 보이는 것까지 소설 그대로를 옮겨놓은 것 같은 다카사키 시 (市). 영화 협회의 전면적인 협력으로 다카사키 시(市) 올 로케이션이 결정된 후 감독은 그곳을 거대한 세트로 생각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를 보면 세트로 보이는 장면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모두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또한 에 참여하게 된 배우들의 팀워크를 높이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연기합숙을 비밀리에 실시했다.

- 달마대사가 보고 있는-

2007년 1월 11일 크랭크인. 아침 일찍 다카사키 명물 ‘달마대사’에게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이 행해졌다. 달마대사는 다카사키에서 각 가정마다 반드시 한 개씩, 혹은 방마다 한 개씩 장식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사실적인 면을 부각해 영화에서도 이곳 저곳에 등장하는 숨겨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기 없이는 살지 못하는 현대 일본을 상징하는 거대한 철탑 아래에서 ‘와라’역의 ‘이시하라 사토미’가 잠시 멈춰 서는 장면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또한 음악을 담당한 ‘험버트 험버트’가 10곡의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서 보내준 음악을 현장에서 바로 편집, 녹음기나 라디오로 연주를 들어도 마치 현장에서 라이브로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이에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는 ‘아름답다’라고 말했고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이 ‘마치 영화 같죠’라고 유머 감각을 발휘, 현장은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 ‘야기랴 유야’는 거친 소년(?) -

2007년 1월 12일, 야기라 유야의 첫 촬영이 시작됐다. 수줍음 많은,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소년 이미지가 강한 ‘야기라 유야’. 하지만 에서 맡은 ‘디노’ 역은 전작과는180도 다른 거칠고 활발한 캐릭터였다. 끊임없이 달리고 맹렬한 스피드로 자전거를 타고, 넘어지고, 가슴에 품고 있던 폭죽을 터트리는 등의 액션씬이 많아 스탭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스탭들의 예상을 뒤로 하고 ‘야기라 유야’는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어 놀라움을 샀다. ‘야기라 유야’는 ‘디노’라는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부터 한 겨울에 비닐 테이프로 감아 만든 줄에 기타를 매달고 거리를 정신 없이 헤매기도 했다. ‘디노’라면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다는 그는 한 겨울임에도 스스로 자청해서 샌달을 신었을 정도로 ‘디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갔으며, 완성된 영화를 통해 그 노력의 성과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 다카사키 거리 뒤덮은 붕대! 사용 분량만 총 1만 8천 미터! -

2007년 1월 하순쯤. 영화 촬영이 점차 진행되면서 의 멤버들이 거리 여기저기에 붕대를 감는 촬영이 이루어졌다. 물론 모든 것은 사전에 허가를 받아서 촬영이 진행됐다. 다카사키를 상징하는 것으로 유명한 관광명물 ‘다카사키 백의대관음(高崎白衣大?音)’에도 ‘와라’역의 ‘이시하라 사토미’가 붕대를 감았다. 촬영 후에 붕대는 모두 철저하게 수거됐으며, 촬영에 사용된 붕대만 무려 2천 묶음이 넘는 1만 8천 미터에 이르렀다.

- 시청 옥상 위에서 흩날린 붕대! 다카사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다! -

2007년 2월 3일. 해가 뜨기 전부터 다카사키 시청 옥상에서 수백 개의 붕대를 매는 작업이 행해졌다. 21층의 거대한 건물 옥상 위의 촬영이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탭 모두가 안전벨트를 매고 촬영을 준비했다. 그러나 ‘야기라 유야’는 난간을 뛰어 넘어 아래를 내려다 보거나 맹렬한 기세로 뛰어다녔다. 특히, 시청 옥상씬은 ‘디노’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볼만한 장면 중 하나였는데, ‘야기라 유야’의 웃음과 울음이 절묘하게 섞인 절규는 1층 아래까지 모두 들릴 정도였다. 이때, 지상에는 ‘이시하라 사토미’를 비롯한 배우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시청 앞에 있는 공원에서 올려다보았을 때 옥상 난간에 매어진 하늘하늘한 하얀 천이 푸른 하늘을 어지럽게 흩날리고 있는 불가사의한 풍경이 연출됐다. 길을 걷던 사람들도 ‘저게 뭐지’라며 올려다보고 탄성을 지었으며 영화 팀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공중촬영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 눈물의 클라이막스! -

2007년 2월 5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클라이막스 장면은 저녁 무렵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친구의 집을 바라보며 다리 위에 서 있는 ‘와라’와 ‘디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을 촬영장소로 잡았다. 모니터로 보인 ‘야기라 유야’의 눈동자는 벌써부터 촉촉해지기 시작했고 ‘이시하라 사토미’가 포용력 있게 ‘디노’를 격려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 때는 이미 촬영이 끝난 ‘다나카 케이’, ‘사토 치아키’ 등 모든 출연 배우들이 촬영장으로 돌아와 이들을 격려, 무사히 촬영을 끝마쳤다.


- ‘야기라 유야’의 마지막 하루 -

2007년 2월 7일. ‘야기라 유야’를 제외한 전원이 촬영을 마치고 ‘야기라 유야’는 중학교 회상 씬 때문에 폐교가 된 교실로 홀로 향했다. 수많은 학생들에게 둘러싸인 ‘야기라 유야’는 영화 속 친한 친구였던 ‘마이우’, ‘감초’와 서로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연기에 있어서는 폭발적일지 모르나 보통의 ‘야기라 유야’는 언제나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이다. “컷트, 오케이” 라는 감독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야기라 유야’의 눈에는 희미하게 눈물이 비치는 듯했다. “계속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야기라 유야’가 전원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함으로써 모든 배우들의 촬영이 종료!


Original Novel

치유와 감동의 대명사, 작가 ‘텐도 아라타’!
그가 7년 만에 전하는 청춘과 사랑의 메시지

‘텐도 아라타’의 소설은 세세한 곳까지 파고드는 심리묘사와 극한까지 몰아 부치는 서스펜스가 뛰어나다. 또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전과 박진감 넘치는 줄거리는 그의 소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텐도 아라타’ 소설의 최대 매력은 가슴 아픈 사건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아픔까지 건드리며 독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해 준다는 것에 있다. 그는 현재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육아포기, 가족 내 폭력, 무관심 등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받고 있는 상처를 가장 정직하게 꿰뚫어 보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구구절절 절실한 마음이 느껴지는 ‘텐도 아라타’의 소설은 예기치 못한 반전과 결말로 독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따라서 깊은 충격과 동시에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그의 작품 대다수가 베스트셀러를 뛰어 넘어 스테디셀러로 이어지고 있다. 7년 만에 집필한 장편 소설역시 ‘텐도 아라타’의 이러한 신념이 모여 완성된 야심작이다.

어느 지방 소도시에서 일어난 소년소녀들의 작지만 커다란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은 일반 청춘 소설과 판타지 소설과는 달리, 그들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이 상처받은 장소와 아픔이 느껴지는 장소에 ‘붕대를 감는다’는 설정은 어린 소년소녀들이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행동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소설을 통해서 살기 힘들다고 느끼는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작가 ‘텐도 아라타’가 전하는 사랑과 치유에 관한 메시지라 볼 수 있다.

‘텐도 아라타’는 지금까지 자신의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끝까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소설 에 대한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 제작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 받아 처음으로 자신의 소설이 영화화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이렇게 감독과 배우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은 치유와 사랑이 넘치는 소중한 영상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Director

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솔직하게 담아낸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은 영화 이외에도 TV 드라마, 버라이어티 쇼, CF, PV 제작으로 유명한 영상 크리에이터이다. 그는 웃음으로 현대 사회를 비판한 영화 ,등의 작품으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라는 평과 함께 ‘웃는 사회파’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개그만담으로 대 히트시킨 드라마시리즈와 드라마 는 ‘사회를 있는 그대로 반영한 거울 같다’는 평을 얻기도 하였다. 특히, 에 대해 “야쿠자, 경찰, 불량 소년들이 각자 자기들만의 룰을 지키며 거리 생활을 유지하며 살아 남는다. 상점가도 유흥업자도 방치된 노인들까지 모두가 긍지 높은 자존심을 갖고 살아가며, 사건이 생기면 맞서 싸우는 드라마를 그리고 싶었다” 라며 드라마 제작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소신 있게 밝혀 화제가 되었다. 한편, 신파 멜로 영화 은 그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준 작품으로, 웃음은 봉인한 채 알츠하이머병과 싸우는 부부의 이야기를 정공법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눈물을 이끌어냈다. 기존 불치병을 그린 작품과 다른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만의 멜로 영화 은 사회파로 유명한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도 최루성 강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은 사물의 선악, 해피엔딩과 비엔딩을 따로 구별하지 않고 벌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영상으로 표현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단지 그 곳에 존재하고 있는 사람과 거리, 자연(하늘)을 카메라로 비추기만 할 뿐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들은 공들인 영상미와 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음악, 허를 찌르는 개그의 힘이 살아 있어 드라마적 기교가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지만, 실제로는 리얼리티가 강한 건조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영화 에 대해 “어려운 작품이다”라고 직접적인 고민을 토로한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은 아이들의 상처와 그것을 정면으로 맞서려는 태도를 무리하게 찍으려 하지 않고, 제3자의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다. 한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피부로 느껴지는 다카사키시(市) 대지(大地) 위에 놓여진 어린 배우들은 장시간에 걸쳐 혹독한 자연과 싸우면서 동시에 등장 인물들이 가진 상처와도 맞서 싸우는 연기를 해야 했다. 특히, 이전 작품에서 조용한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 ‘야기라 유야’는 전력 질주하는 장면이 많아 온 몸으로 연기하는 열의를 보여줬으며, 감독은 그의 연기를 통해 ‘살아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고자 했다. 주인공 ‘디노’가 우스꽝스러운 오사카 사투리로 마음의 상처를 숨기려 했듯이,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은 영화가 가진 표면적인 테크닉 뒷면에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Staff

- 원작 : 텐도 아라타
1960년 출생. 대학 졸업 후 집필 활동에 들어갔으며, 86년 으로 ‘제13회 야성시대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94년 로 ‘제6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우수작’ 수상, 96년 으로 ‘제9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수상, 2000년에는 베스트셀러가 된 로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에는 을 다시 한번 집필했으며, 2006년에 7년 만에 을 간행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그 외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1955년 아이치현 출생, (95) 드라마 이후 확연하게 다른 자신만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감독이다.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한껏 살려내어 대중적인 사랑과 함께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호평 받은 드라마 (99)와 (00)은 사회적인 요소를 현대에 맞게 각색하여 진지함과 웃음을 적절히 조합한 화제의 드라마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영화 , , , ,감독을 맡아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르를 뛰어넘는 연출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과 웃음을 적절히 조합하여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은 명감독으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각본 : 모리시타 요시코
1971년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연극을 좋아해 연극부, 뮤지컬 극단 등에서 배우로도 활동했다. 스스로 극단을 만들어 각본을 쓰기 시작, 대학을 졸업하고 시나리오 스쿨에서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을 배우기 시작했다. 2004년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각본을 맡았는데 그 해 ‘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제 1회 서울 드라마 어워드 2006 시리즈 드라마 부문의 우수상 및 연출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6년 인기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밀리언셀러 작품 [백야행]의 드라마 각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일본 최고의 드라마에 참여한 실력 있는 각본가로 이름나있다.


Music

맑고 깨끗한 음색 안에 깊이를 간직한 개성 있는 뮤지션!
- 음악 : 험버트험버트
1998년 결성한 2인조 밴드. 포크, 컨츄리, 아이리쉬, 일본의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퓨전음악을 만들어, 그리움과 애절함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가사로 어린 팬들은 물론, 옛날 포크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으며 떠오르고 있는 뉴에이지 그룹이다. 어떤 사운드 안에서도 투명함이 살아 있는 멜로디는 그들의 모든 음악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음색 안에 깊이를 간직한 두 보컬의 조합은 어떤 뮤지션과도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허물없이 잘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하모니는 속 깊은 울림을 들려준다. 일본 최고의 뮤지션들 사이에서 “몇 년이 걸려 탄생할까 말까 한 최고의 아티스트” 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표현의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으로 배우, 극작가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 의 음악을 맡은 ‘험버트험버트’는 그들만이 가진 따뜻함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소년 소녀들이 가진 맑고 투명한 느낌,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제대로 살려 화제가 되었다.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쓴 무서운 10대 디바!
- 엔딩 테마 : 다카하시 히토미
2004년 소니 뮤지션 오디션에서 2만 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선발, 2005년 4월에 TBS 애니메이션 의 오프닝 테마 ‘우리들의 행방’으로 정식 데뷔했다. 오리콘 역사상 최연소로 첫 등장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후 TBS (05)의 주제가 ‘evergreen’을 시작으로 영화 (06) 주제가 ‘코.모.레.비’를 불렀으며, 2007년 3월 애니메이션엔딩테마 ‘캔디라인’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고생이다. 화려한 신데렐라로 데뷔식을 치른 ‘다카하시 히토미’는 이번 으로 영화에 참여, 또 한번 자신의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의 엔딩 테마 ‘강해져라’라는 곡은 전설적인 ‘JUDY AND MARY’의 ‘TAKUYA’가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원작 소설을 읽고 감명 받은 다카하시 히토미 자신도 ‘강해져라’의 작사를 직접 맡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교생다운 기분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고 한다. 그녀다운 솔직함과 강함이 어우러져 완성된 의 엔딩 테마 ‘강해져라’는 또래 고교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만큼 인기를 모았으며, 어린 나이에 비해 강한 프로의식이 느껴지는 ‘다카하시 히토미’만의 저력을 과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Cast & Character

[디노]
이상한 오사카 사투리를 쓰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고 다니는 소년. 병원 옥상에서 우연히 만난 ‘와라’의 마음의 상처를 눈치 채고는 옥상 난간에 붕대를 감아,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그가 ‘와라’에게 감아준 붕대가 계기가 되어 의 리더가 된다. 자주 기괴한 행동을 일삼아 친구들이 곤혹스러워할 정도로 괴짜이나 그러한 행동 뒷면에는 주위 사람에게조차 말 못할 깊은 상처가 숨겨져 있다.

야기라 유야(Yuya Yagira)
1990년 동경출생. 주연을 맡은 (04)로 데뷔한 ‘야기라 유야’는 ‘제5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당시 배우부문 수상에서는 일본 최초였으며, 14세 나이로 역사상 최연소 수상이라는 영광의 기록을 세워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일본은 물론 다양한 영화제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문화관계자문부과학대신표창’과 ‘TIME지(아시아판) 2004 Aisa’s Hereoes’에서 ‘20인의 아시아 영웅’으로 뽑혀 일약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후에도 (05)과 (06)에서도 주연을 맡았으며, 또한 의 한 작품 (07)의 성우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등장하는 영화마다 화제를 모으며 천재적인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야기라 유야’는 기존의 조용하고 내성적인 이미지를 탈피, 에서는 해괴한 행동만을 일삼는 디노를 맡아 온 몸을 날리는 액션 연기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철저한 캐릭터 연구를 비롯하여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디노’ 역에 몰입, 드디어 ‘야기라 유야’만의 개성 넘치는 ‘디노’가 탄생하게 되었다.

[와라]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 졸업하면 바로 취직을 생각하고 있는 ‘와라’는 평소 무기력하고 의욕 없는 하루하루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우연히 손목을 다쳐 병원을 찾은 ‘와라’는 옥상에서 괴짜 친구 ‘디노’와 만나게 되고, 그가 감아준 붕대를 계기로 을 결성하게 된다. 의 활동을 통해 평소 의기소침해 있던 자기 자신도 점점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시하라 사토미(Satomi Ishihara)
1986년 동경 출생. 2003년 로 영화 데뷔한 ‘이시하라 사토미’는 ‘제27회 일본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 여배우로 손꼽히게 되었다. 같은 해, NHK TV 드라마 , NHK 대하 드라마 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고, , 으로 주연을 맡아 다양한 드라마 작품에 출연, 연기력을 쌓아갔다. 2006년에는 처음으로 연극 에서 헬렌 켈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그 외 영화 출연 작품으로는 (03), 잼필름스 S(05)이 있으며 헐리웃 애니메이션 에서는 성우에 도전했다. 또한 로 주연을 맡아 코미디에도 새로운 매력을 발휘,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활약이 기대되는 여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도 팬 클럽이 결성 될 만큼 상큼한 매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는 에서 똑 소리 날만큼 야무진 여고생 ‘와라’ 역을 맡아 평소 냉소적인 모습에서 다른 이들의 상처를 돌봐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냈다. 특히, ‘야기라 유야’와의 연기 앙상블은 보는 이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 영화를 통해 한층 성숙된 그녀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기모]
‘시오’가 보낸 붕대가 감긴 그네 사진을 받고 감동받아 찾아온 재수생. ‘와라’와 ‘시오’에게 ‘붕대클럽’의 결성을 제안하고 홈페이지 제작을 맡게 된다. 의 연장자로 나이 어린 멤버들을 친구처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다나카 케이(Kei Tanaka)
1984년 동경 출생. (03)에서 주목 받아 이후 드라마 (04), (05), 2006년에는 , , 등 수많은 화제작에 출연하여 발군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영화로는 , 에 출연했으며 ‘이와이 ??지’ 감독이 제작을 맡아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06)을 통해 국내 관객과 정식으로 만났다.

[시오]
‘와라’와 함께 중학교부터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베스트 프렌드. ‘와라’가 그녀가 실연 당한 놀이터 그네에 붕대를 감아 위로해줬던 일이 을 만들게 된 계기로 발전하게 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그녀는 울기도 잘하고 웃기도 잘하는 붕대 클럽의 공식 분위기 메이커이다.

칸지야 시호리(Shihori Kanjiya)
1985년 동경 출생. (04), (06), (06), 연극 (05) 등 계속해서 화제작에 출연하여 신인 연기파 여배우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그 후에도 다수 영화, 드라마, CM, 연극에 출연하였으며, 2007년 , , NHK 대하 드라마 과에도 출연하여 그녀만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템포]
‘와라’의 베스트 프렌드 중 한 명.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과정에서 절친한 친구들 ‘와라’, ‘시오’, ‘리스키’ 와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을 ‘바보 같다’며 와라 일행을 몰아붙여 미움을 받게 된다. 부유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으나, 남들은 모르는 고민을 안고 있는 얼음공주이다.

세키 메구미 (Megumi Seki)

1985년 카미나카와현 출생. 첫 영화 (05)에서 당당히 첫 주연을 맡은 실력파 배우이다. 이후 2005년 국내 영화 를 리메이크한 영화에서도 여주인공을 맡았다. 2006년 , 에 출연했으며 2007년에는 ,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가 대기 중에 있다.

[리스키]
집안 사정으로 고등 학교 진학 대신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는 ‘와라’의 친구. 보기에는 불량해 보이나 굉장히 요리를 잘하는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다. 중학교 시절 ‘템포’와 갈등이 생겨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졌다. 그러나 오랜만에 다시 만난 ‘와라’와 ‘시오’의 권유로 ‘붕대클럽’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사토 치아키 (Chiaki Sato)
1988년 이와테 출생. ‘제29회 호리프로타렛토 스카우트 캬라바’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2005년 으로 데뷔, 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를 리메이크한 일본 드라마 에 출연했으며, 과 에 연이어 출연했다. 이번 이 그녀의 첫번째 영화 데뷔작으로 마음의 상처를 털어내는 불량하지만 마음 착한 ‘리스키’ 역을 소화해냈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이시하라 사토미 [배우]야기라 유야 [배우]세키 메구미 [배우]오다기리 죠 (オダギリ ジョ-) [배우]
    • 1) 구매를 원하시는 상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으시면 무게, 배송국가, 배송방법에 따른 해외배송비 및 총결제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 주문시 배송방법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배송방법
    EMS특급
    항공소포
    소형포장물
    선박소포
    배송추적
    평균배송기간
    1~7일
    7~21일
    7~21일
    30~90일
    특징
    정확하고 빠른 배송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저가상품배송에 주로
    이용됩니다.
    2kg이하 저가상품
    소량배송에 주로 이용됩니다.
    변질, 파손우려없는
    고중량 저가제품 배송에
    주로 이용됩니다.
    • 3) 개별무료배송상품은 다른 상품과 합배송이 되지 않고 같이 구매하셔도 개별배송됩니다.
    • 4) 주문후 수령하시기까지 총 배송기간은 주문하신 상품의 한국내배송기간(공급처->단짝) + 해외배송기간 입니다.
    • 5) 통관기간은 평균배송기간에서 제외됩니다.
    • 6) 다량의 상품을 주문시 자동계산되는 해외배송비와 실제배송비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결제금액이 과다하게 청구되었을 경우 이머니로 환불됩니다.
    • - 결제금액이 10%이상 부족하게 청구되었을 경우 추가결제를 안내드립니다.
    • - 결제금액이 10%미만 부족하게 청구되었을 경우 단짝에서 부담합니다.
    • 7) 모든 제품은 한국내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 1) 취소 : 주문제작상품(쥬얼리, 렌즈등)은 결제후 취소불가능하며, 그외 일반상품의 취소는 해외배송 포장완료단계 이전까지 가능합니다.
      단, 공급처에서 단짝으로 상품을 국내배송처리한 이후 취소는 왕복국내배송비가 청구됩니다.
    • 2) 반품/교환/환불 : 해외배송이후 고객변심으로 인한 교환/반품/환불은 불가능하며, 단짝의 과실로 인한 환불은 가능합니다.
    • * 해외배송물품은 모두 도착국가에서 통관과정을 거칩니다.
    • * 도착국가 세관에서 관세부과등의 통관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최대한 통관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여 발송하지만, 통관은 각국의 고유권한으로 단짝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