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지역코드 3 : 동남아시아,동아시아(홍콩,한국포함)
디스크수 : 10 DISC
화면비율 : 4:3 Full Screen
음성트랙 : DD 2.0
상품더빙 : 한국어,영어
상품자막 : 한국어
[Part 1(1편~5편)]
도입부에 해당하며, 등장인물의 소개에 초점을 맞춘다. 아직은 바쯔가 등장하기 전이다. 네 캐릭터(키티, 폼폼, 시나몬, 멜로디)의 성격, 직업, 취미, 집 및 마을을 잔잔하게 소개한다. 어린 시청자들이 인물들의 특징과 마을의 생김새를 쉽게 익힐 수 있게, 갈등상황의 연출 및 복선설정은 가능한 자제한다.

*1편-디딜방아 시이소
나무, 낡은 타이어, 버섯을 이용해 시이소를 만든 폼폼과 시나몬. 쿵쿵쿵 시이소를 탈 때마다 시이소 밑에서 땅콩껍질이 까지는데...... 이름하여 디딜방아 시이소. 그런데 장난이 너무 심해서, 폼폼이 그만 시이소에서 튕겨나가 키티집 마당 빨래 줄에 걸리고 만다. 폼폼은, 삽을 이용해 기발한 시이소를 만들어, 삽머리에 키티와 멜로디를 삽 머리에 세운다. 저 멀리서 달려온 폼폼, 삽 손잡이를 쿵 하고 밟자 친구들 하늘로 슈웅 튕겨 올라간다. 홀로 남은 폼폼. 이제 삽을 수직으로 세워 스카이콩콩처럼 타고 집까지 간다. 네 친구, 사이 좋게 디딜방아 시이소를 타는데, 시이소가 콩콩거릴 때마다 시소 밑에서는 땅콩과 호두껍질이 까진다. 네 친구 사이 좋게 나눠가진다.

*2편-야채 선글라스 만들기
카우보이모자(키티), 실크햇모자(시나몬), 썬캡모자(멜로디), 멕시코모자(폼폼)를 쓰고 야채 밭으로 향하는 친구들. 하지만 장난꾸러기 바람이 모자를 다 날려 나무꼭대기에 걸어놓는데...... 땡볕 아래 모자도 없이 일하는 네 친구. 미리 선글라스를 준비한 멜로디만 제외하고, 세 친구 땡볕에 서서히 지쳐간다. 드디어 낮잠시간. 멜로디가 잠들자, 친구들이 아까부터 부러웠던 선글라스를 몰래 껴보다가, 그만 선글라스는 알이 빠지고 테가 구부러지고 만다. 멜로디 너무 속상하다. 저녁, 시나몬 카페에 모인 나머지 세 친구에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야채와 파스타 국수, 셀로판지를 이용해 야채선글라스를 4개를 만든 것이다. 그 중 하나를 멜로디에게 깜짝 선물로 주자, 마음이 풀린 멜로디. 야채선글라스를 낀 네 친구, 야채 밭에서 신나게 일한다.

*3편-과자 블록 쌓기
폼폼집 천정에 이상한 자루가 달랑달랑. 아이들, 사과조각을 자루에 던지자 과자봉지가 와그르르 떨어진다. 갖가지 모야의 과자로 과자블록을 쌓는데...... 과자성당, 과자마차, 과자 집, 과자기차가 거의 완성될 무렵, 안타깝게도 미니 삼각 비스켓 하나만 겨우 남게 된다. 미니 삼각 비스켓 하나를 두고 과자쟁탈전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여러 손을 거친 과자는 부서져 가루가 돼있다. 안타까운 마음에 키티가 과자가루를 화분에 심는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화분에 미니 삼각 비스킷 여러 개와 하트모양의 과자가 열려있지 않는가! 일단 하트모양 과자를 옷 사이에 끼운 키티, 이제 친구들은 미니삼각 비스켓으로 미완성의 과자작품을 완성시키자, 과자기차/과자마차가 움직이고 과자성당의 과자종이 땡그랑 울려 퍼진다.

*4편-지혜나무 씨앗 심기
아이디어 꾼 폼폼은 멜로디의 수틀을 빌려 배드민턴채를 만든다. 키티집 앞마당에 모인 친구들 둘씩 돌아가며 배드민턴을 즐기는데...... 빨래 줄을 네트로, 각설탕을 공으로 사용하는 재치만점의 배드민턴. 하지만 점점 부서지는 각설탕. 급기야 폼폼은 키티의 하트모양 과자를, 각설탕대신 이용해 재미있게 배드민턴을 치지만, 키티의 마음이 영 조마조마하다. 그러다가 아뿔싸! 과자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부서진다. 속이 상해 울먹이는 키티. 부서진 과자를 땅에 묻고 그 주위에 조약돌로 하트모양을 만든다. 친구들,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른다.

*5편-엉터리 오케스트라(잡동사니 악기연주)
멜로디 집에 모인 세 친구는 단단히 토라진 키티를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마침내 한밤중에 오케스트라 팀을 결성, 밤새 악기연주를 연습한다. 이른 아침, 키티집 마당에서 키티만을 위한 음악회가 시작되는데, 멜로디는 아코디언을, 시나몬은 팬플룻을, 폼폼은 트럼펫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엉터리 음악 연주회가 무르익을수록, 전날 하트모양의 과자가 묻혀진 자리에서 싹(지혜의 나무)이 나기 시작한다. 토라져있던 키티 깜짝 놀란다. 친구들도 같이 놀라고, 서로 화해한다.

[Part 2(6편-11편)]
전개에 해당한다. 바쯔의 등장으로 키티 마을에 새로운 긴장과 활력이 감돈다. 하와이에서 이사 온 장난꾸러기 바쯔는 처음에는 아웃사이더로 존재한다. 하지만 코믹하게 전개되는 갈등상황과 그것을 타개해 나가는 재치 있는 과정을 통하여, 바쯔는 키티 마을의 가족으로 안착하게 된다. 한마음이 된 이들은 하늘로 모험을 떠나는 꿈을 꾸며, 빵으로 풍선기구를 만든다.

*6편-이상한 펭귄
시나몬 카페를 오픈 하는 날이다. 카페주인 시나몬, 오픈 파티를 위해 신나게 빵을 만든다. 이 때 하와이 출신의 바찌가 이사를 온다. 파인애플모양의 집을 짓느라, 바찌가 쿵쿵 못을 박을 때마다 온 마을이 흔들흔들. 마침내 시나몬카페에서 파티가 열리고 아이들 신나게 춤을 추는데...... 배고픈 바찌, 몰래 카페로 들어가 갓 구운 빵을 훔치다가 친구들에게 들켜버린다. 키티, 도망가는 바찌의 모습을 찰칵찰칵 사진으로 찍어둔다.

*7편-그림자놀이 하던 날
빵 도둑 바찌를 찾는 사진이 키티 마을 여기저기에 붙어있다. 또 배가 고파진 바찌, 먹을 것을 찾아 시나몬 카페로 간다. 마침 아이들은 종이늑대, 종이 새를 만들어 그림자놀이를 즐겁게 하고 있다. 창 밖에서 그림자놀이를 훔쳐보던 바찌, 너무 재미있어 자기도 모르게 박수 치며 큰 소리로 웃어버린다. 순간 아이들 뒤돌아보고, 마침내 빵 도둑 바찌 아이들에게 잡힌다. 하지만 착한 키티마을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과 마술공연을 해주며 새 이웃 바찌를 환영한다.

*8편-훌라후프 소동
개구쟁이 바찌와 폼폼, 멜로디는 훌라후프에 푹 빠져있다. 훌라후프 솜씨를 자랑하러 제일 먼저 간 곳은 시나몬 카페. 빵을 만들고 있는 시나몬 앞에서, 차례로 훌라후프 솜씨를 선보인다. 하지만 훌라후프가 꽃 화분, 전등, 빵 반죽을 치며 엉망으로 만든다. 세 친구, 울상이 된 시나몬에게 거의 쫓겨나다시피 한다. 그 다음 간 곳은 키티집. 마침 키티 지혜의 나무 아래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세 친구들 키티의 그림을 서로 보려고, 스케치북을 잡아당기다가 키티의 그림 다 흩어진다. 키티, 울상이 되어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9편-도미노 게임
훌라후프 사건 이후 더욱 친해진 폼폼, 바찌, 멜로디. 셋이서 함께 시나몬과 키티집으로 가서 함께 놀자고 한다. 날씨는 비가 내리기 직전. 시나몬은 지붕을 고쳐야 한다고, 키티는 빨래를 거둬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할 수 없이 바찌집에 모인 세 친구. 카드로 도미노게임을 하는데, 바람이 불어 지붕이 날아간다. 비를 피해 시나몬 카페로 간 세 친구, 또 실수를 연발하며 카페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다음 키티 집으로 가서, 도미노게임을 하다가 그만 키티와 다투게 된다.

*10편-너희랑 안 놀아
그 날 이후 폼폼, 바찌, 멜로디는 키티마을을 떠난다. 시나몬과 키티와 더 이상 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말도 안하고 깊은 산 속으로 떠난 세 친구들. 남은 키티와 시나몬은 친구들의 실종으로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한밤 중, 앨범을 펼쳐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울상 짓는 키티와 시나몬. 사라진 친구들을 찾으러 어두운 숲을 뒤지는데...... 마침, 모닥불을 피워놓고 잠자던 세 친구들, 무시무시한 늑대소리에 놀라 깬다. 때마침 키티와 시나몬이 아이들 앞에 와 있다. 다섯 친구들 이제 화해한다. 그리고 하늘나라로 모험을 떠나기로 약속한다.

*11편-풍선기구 만들기
모험을 떠나기 위해 풍선기구를 만드는 아이들. 먼저 뜨게실로 뜨게 풍선을 짜고, 빵을 구워 기구몸체를 만들어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몇 분도 못 가서, 악당 새가 뜨게실의 올을 다 풀어버리는 바람에, 아이들 지혜나무위로 떨어진다. 너무 실망한 아이들 다 앓아 누웠다. 며칠 지나 지혜의 나무 아래에 선 다섯 친구들, 모험을 포기하려고 하는데 지혜의 나무가 자기 잔가지가 부러뜨려 아이들에게 선물로 준다. 아이디어를 얻은 아이들. 그 잔가지를 엮어서 기구몸체를 만들고, 시나몬은 만두모양의 풍선을 만든다. 그리고 별 낚시를 하러 저 놓은 하늘로 모험을 떠난다.

[Part 3(12편-17편)]
위기의 상황이 찾아온다. 별 낚시를 위해 하늘로 떠난 친구들. 한창 별을 따는데 비가 내려, 빵으로 만든 풍선기구가 비에 젖어 너덜너덜해진다. 풍선기구는 곧 하강을 해, 키티마을 지혜의 나무 위로 떨어진다. 속상한 아이들. 하지만 슬픔도 잠시. 한여름인지라 놀 거리도 많다. 키위 컵 타기, 포도 알 볼링대회, 포도 밟기, 가면놀이... 등 기발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12편-별 낚시
기구를 타고 하늘로 떠난 친구들. 선장은 키티. 하지만 키티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라라와 키키의 흰구름과 부딪힌다. 아이들은 라라 키키의 도움으로 별 밭으로 안내 받는다. 아기 별들이 헤엄쳐 다니는 밤하늘. 아이들은 베이글로 만든 튜브를 끼고 밤하늘로 첨벙첨벙 뛰어들어, 신나게 별들과 논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키키 라라의 선물로 별을 기구 가득 채우는데...... 마을로 돌아 오던 중에 기구의 아랫부분이 터지는 바람에 애써 잡은 아기 별들이 다 빠져나간다. 하늘에 뿌려지는 별 가루.
*13편-키위 컵을 타요
지혜나무에 걸린 기구에서 내려온 아이들. 갑자기 커다란 키위열매들이 떨어진다. 지혜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열매가 맺히는데, 여름열매는 거인키위 열매(*가을열매는 하트모양의 쿠키). 여행에 지친 아이들, 거인 키위열매를 쪼개 먹는다. 그리고 발명왕 폼폼이 반쪽으로 잘린 거인키위의 안을 다 파내어 컵 모양 차를 만든다. 친구들도 다 폼폼을 떠라 한다. 아이들, 핸들 대용으로 핸들모양의 과자를 꽂았다. 시나몬이 기구에 남아있던 별 가루를 뿌리자 서서히 움직이는 키위컵차. 아이들 각자 컵을 몰아 집으로 간다.

*14편-포도 알 볼링대회
요술구름이 나타났다. 키티, 구름을 따기 위해 거인 목발을 만들었다. 친구들은 포도밭에서 포도를 수확중이다. 거인 목발을 짚고 포도밭으로 온 키티. 잠시 후 흰구름이 도넛모양으로 변해서 다가온다. 키티, 목발을 짚고 성큼성큼 따라가 하늘의 도넛 구름을 딴다. 아이들 배부르게 먹은 후, 남은 구름(솜 같은)으로 볼링 핀을 만든다. 그리고 포도 알 볼링대회를 시작한다. 키티가 스트라이크를 치자 요술구름 볼링 핀이 흩어지며 두둥실 하늘로 올라가고 만다.

*15편-포도 밟기
와인(프레스)틀과 참나무 통을 만드는 시간. 완성이 되자 와인 틀 안에 수확한 포도를 가득 넣는다. 친구들 각기 스노클과 오리발을 차고 온다. 약간의 준비체조를 한 후, 포도가 든 참나무 통으로 다이빙을 한다. 마치 ball pool을 연상시킨다. 빗속에서도 포도 밟기는 즐겁다. 그리고 각각의 오크통에 쥬스를 담아 이름을 적고 즐거운 저녁 만찬을 즐기는 친구들.

*16편-가면놀이
아이들, 가면놀이 책을 발견하여, 저마다 동물가면을 만드는데...... 바쯔만 드라큘라 백작 가면을 만든다. 바쯔, 망토를 걸치고 가면을 쓴 채 친구들을 놀래 켜 주려고 간다. 아이들, 드라큘라 백작 가면을 보고 달달달 떨며 숨는다. 하지만 실수로 들통이 나고, 친구들 화가 났지만 이내 바쯔의 실수로 인해 다들 웃음을 터뜨린다.

*17편-편식은 나빠요
아침마다 운동하는 네 친구(폼폼, 바쯔, 키티, 멜로디). 조깅, 아령, 역기에 힘쓴다. 어느날 시나몬이 카페로 초대하는데...... 아뿔싸! 네 친구의 편식이 너무 심하다. 브루콜리, 피망, 양파, 애기당근은 손도 안 댄다. 편식을 고치기 위해, 시나몬 이상한 거인 식빵을 만드는데... 한편 편식 습관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 네 친구는 이제 역기며 아령을 들지 못한다. 어느 날 시나몬이 만든 이상한 거인 식빵을 파먹는데...... 아래로 파먹어 내려가자, 식빵 안에 온갖 야채가 다 나온다. 아이들이 편식했던 음식들이다. 그걸 먹으면 힘이 세어진다고 하자, 아이들 맛있게 먹는다. 편식을 고치자, 다시 아령과 역기를 들 수 있게 되었다.

[Part 4(18편-21편)]
절정단계로, 계절은 포도수확이 끝나고 가을걷이가 시작되기 직전인 초가을이다. 재치 있는 친구들은 마을 한가운데 그루터기 극장을 만든다. 그리고 서커스며 탭댄스 공연을 올리는데, 예기치 못하는 웃음거리가 풍성하다.

*18편-사탕 비
숲 속에 아름드리 사탕나무가 있다. 시나몬과 키티, 떨어진 사탕으로 사탕목걸이 2개를 만든다. 이제 두 가지 게임이 열리고, 이긴 사람에게 사탕목걸이가 상품으로 주어지는데... 식빵 뜀틀 뛰어넘기, 바게트 평균대 게임이다. 웬일인지 바쯔는 계속 꼴찌. 사탕목걸이를 못 걸어 속상한 바쯔, 밤에 몰래 사탕나무를 찾아 간다. 마침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 사탕나무의 사탕이 비처럼 후두두 떨어진다. 그것도 모르고 욕심을 부리며 자루 가득 사탕을 주워 담다가, 번개를 맞고 사탕열매에 파묻히고 만다. 그 사이 친구들은 바쯔에게 걸어 줄 사탕 목걸이를 만들고 있다.

*19편-그루터기 극장
아이들, 사탕더미에서 실종된 바쯔를 찾아낸다. 그리고 사탕목걸이를 걸어주며 화해한다. 마침, 사탕나무는 간밤에 벼락을 맞아 부러져 있다. 아이들, 우연히 사탕나무에 구멍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나무 안은 굉장히 넓다. 아이들 극장을 만들기로 결정. 식빵으로 지붕을 얹고, 나무 궤짝으로 객석을 만든다. 또 키티와 멜로디는 대바늘 코바늘로 뜨게 풍선을 만들어 극장에 장식한다. 어느덧 그루터기 극장이 완성된다.

*20편-서커스
어느덧 서커스 공연 날이다. 아이들, 실력을 다듬은 재주를 선보인다. 멜로디는 세발자전거에 솜사탕 기계를 얹어 파는 재미가 좋다. 막상 공연의 막은 오르고...... 외 발 자전거를 타고 천정까지 올라간 폼폼. 아뿔싸! 천정에서 외발자전거의 바퀴가 떨어지고 만다. 공중그네를 타던 시나몬, 아이들이 먹는 아이스크림을 넋 놓고 보다가 안전그물 위로 떨어진다. 또 광대 분장을 하고 발로 수박을 굴리던 바쯔도, 코딱지를 파던 폼폼을 보며 웃느라 꽈당 넘어지고 만다. 아이들이 펼쳐 보인 서커스 공연은 실수투성이 어서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21편-탭댄스(키티, 멜로디, 바쯔)
폼폼과 키티, 신발에 탬버린 알을 박아 탭댄스 구두를 만든다. 한밤에도 탭댄스 연습을 한다. 딱딱딱 들려오는 구두소리에 멜로디, 바쯔, 시나몬은 잠을 못잘 정도다. 폼폼과 키티의 듀엣 공연은 다가오고...... 나머지 세 친구가 폼폼의 집 굴뚝을 타고 벽난로로 몰래 들어간다. 탭 댄스를 연습하는 두 친구의 신발을 목격. 구두 아래 박힌 탬버린 알을 본 세 친구, 집으로 돌아가 각자 탭댄스 신발을 만든다. 해변용 샌달, 비닐 장화 밑에 탬버린 알을 박는데...... 드디어 듀엣 공연 날. 폼폼과 키티의 공연을 지켜보던 친구들, 한 순간에 객석에서 사라진다. 잠시 후, 우스꽝스러운 탭댄스 신발을 신고 차례로 무대에 등장한다. 이제 다섯 친구 다 함께, 환하게 웃으며 탭 댄스를 춘다.


[Part 5(22편-26편)]
결말에 해당한다. 계절적 배경은 초가을부터 늦가을까지이다. 마을 한가운데 있던 풍차가 드디어 중요소품으로 등장한다. 작업복(overall)을 마련한 아이들이 밀밭수확에 나서고 밀이삭 도둑인 고약한 새를 내쫓기 위해 자기의 얼굴을 닮은 허수아비를 만들어 세운다. 바람 한 점 없지만, 태엽을 단 풍차는 신나게 돌아간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할로윈 데이를 맞이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새 친구 개구리 캐로피가 등장한다.

*22편-허수아비 만들기
밀밭으로 일을 하러 가던 친구들은 고약한 새에게 봉변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옥수수 수염을 이용하여 허수아비를 만들기로 한다. 폼폼은 뼈대를, 키티와 멜로디는 옷을, 바쯔와 시나몬은 얼굴을 만든다. 고약한 새 친구들이 설치한 허수아비에 놀라 도망간다

*23편-허수아비는 무서워!
허수아비에 놀란 고약한 새는 밀밭에 얼씬도 못하고, 친구들은 트럼플린을 만들어 논다. 하지만 바람에 쓰러진 허수아비를 보고 고약한 새는 밀밭을 엉망으로 만드는데...... 트럼플린을 하다가 이를 본 바쯔는 친구들에게 알리고 친구들은 움직이는 허수아비를 만든다. 고약한 새, 새로운 허수아비를 보고 달려들다가 친구들이 줄로 움직이는 허수아비에게 혼이나 도망간다. 허수아비와 함께 웃는 친구들.

*24편-태엽 감는 풍차(폼폼)
아이들, 밀 단을 트럭에 싣고 풍차로 온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낡은 풍차. 더구나 바람 한 점 없는 날이 계속 된다. 곡식을 빻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마침, 시나몬이 풍차 날개로 날아가, 제 귀를 펄럭거리며 바람을 일으킨다. 풍차 날개가 세게 돌기도 전에, 시나몬이 기진맥진 기절한다. 그러다 폼폼의 머리 속에 아이디어가 번쩍. 집안을 뒤져 초대형 태엽 장치를 찾아낸다. 그리고 풍차 날개 가운데에 태엽을 단다. 그 다음 날도 여전이 바람 한 점 없다. 실망하는 친구들. 하지만 폼폼이 풍차 날개의 태엽을 끝까지 감는다. 태엽이 풀리면서 풍차 날개가 신나게 돌아간다. 풍차 안에 도르래가 움직이면서, 곡식을 빻는다.

*25편-해피 할로윈
가을이 무르익었다. 키티 마을은 ‘큰 호박 컨테스트’을 열었다. 우승자는 바쯔. 부상으로 호박파이를 받는다. 아이들은 할로윈에 앞서 호박 초롱을 만든다. 드디어 할로윈 데이. 시나몬은 친구들에게 줄 사탕 준비로 바쁘다. 아이들은 할로윈 의상을 멋있게 차려 입었다. 바쯔(알라딘 복장), 폼폼(어린 왕자), 멜로디(천사), 키티(공주)...... 할로윈 의상을 입고 시나몬 카페로 가서 사탕을 얻는데...... 폼폼과 바쯔, 장난기가 발동한다. 면도 크림으로 멜로디와 키티의 얼굴에 뿌리고 두 친구의 사탕을 빼앗아 가는데...... 어느덧 할로윈 밤이 되었다. 친구들에게 주느라 자기 사탕이 하나도 안 남은 시나몬.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귀여운 마녀 의상을 차려 입고, 빗자루를 타고 바쯔집으로 직행. 그물 침대에 누워 빼앗을 사탕을 먹던 바쯔와 폼폼. 마녀의상을 입은 시나몬이 나타나자 덜덜덜 떤다. 시나몬, 재치 있게 사탕을 얻어 간다.

*26편-개굴개굴 개구리
늦가을이다. 비가 오자, 그루터기 극장 앞에 빗물 웅덩이가 생겼다. 아이들은 해적 놀이에 한창이다. 폼폼은 모형 해적선을 하나 만들고, 아이들은 저마다 애꾸눈으로 분장을 했다. 그리고 일렬로 빗물 웅덩이 앞으로 오는데...... 근처 나무 뒤에는 개구리 캐로피가 숨어 있다. 아이들은 해적선을 웅덩이에 띄워 놀다가 점심을 먹는다. 해적선이 갖고 싶어진 캐로피. 해적선을 몰래 끌다가 해적선이 부러진다. 폼폼의 슬픔 이만 저만이 아니다. 미안해진 캐로피가 부러진 해적선을 밤새 고쳐, 폼폼의 집 앞에 놓는다. 이것을 계기로 키티 마을 친구들과 캐로피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