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54621830(895462183X)
수짱, 그 첫 번째 이야기!
- 돈도 미모도 남자도 없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씨’가 붙는 나이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인 [수짱 시리즈]를 탄생시킨 책.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외로워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하며, 자신을 발견하고 소중히 여기는 수짱이 소중한 친구로 다가온 첫 번째 책입니다. 국내에 이미 소개되어 마스다 미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수짱 시리즈 중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이 책에서 수짱은 아직 점장이 아닌 카페 직원입니다. 엄마는 결혼하라 성화지만, 애인은 없습니다. 일 잘하는 멋진 여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무언가 부족해보여 새롭게 변하고 싶은데, 그러다가도 문득, 변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는 걸까?하는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아직 수짱은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긍정의 여왕입니다. 그녀만의 결론이 있을 겁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에서 임신한 유부녀로 등장했던 마이짱은 결혼 전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직장에 다닙니다. 승진하여 영업부로 발령받은 마이짱은 자신을 타인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무척 괴롭습니다. 수짱 시리즈 제 1호답게 직장에 다니는 수짱과 마이짱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콕 박힙니다. 참, 수짱은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나카다 매니저가 신경 쓰이고 있습니다.
‘수짱’ 영화, 국내 상륙! 2013년 하반기 개봉예정!
수짱 시리즈 중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가 일본에서 영화화되었다. 2012년 동경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13년 3월 일본 전국에 개봉되었다.
일본에서 똑 부러지는 이미지로 젊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통하고, 영화 :달팽이 식당: :메종 드 히미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에 출연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시바사키 코우가 수짱 역을 맡았다.
2013년 하반기, 드디어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저자소개
마스다 미리(Miri Masuda) [저]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 에세이, 소설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중.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수짱’ 시리즈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로 젊은 여성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저서로는 [주말엔 숲으로], [47도도부현 여자 홀로 여행을 해보자],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아빠라는 남자], [엄마라는 여자],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밤하늘 아래], 외에 많은 작품이 있다.
박정임 [역]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바대학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자와 겐지 전집 1][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바다를 품은 유리구슬][고독한 미식가][꽃 아래 봄에 죽기를][수짱 시리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