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91156251781(1156251788)
밤 12시에 문을 여는 도심 한구석의 작은 밥집 [심야식당]. 메뉴라고는 돼지고기국 정식과 술 정도가 전부이지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은 재료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한 만들어 줍니다. 얼굴에 칼자국이 있는 수상한 마스터가 대충 장사하고 있는 초라한 이곳을 찾는 손님은 대부분 안 팔리는 가수나 만년 패배만 하는 복서, 야쿠자 등 빛보다는 어둠이 더 잘 어울릴 법한 사람들이죠. 이처럼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도, 야근하느라 지친 사람도, 사랑이 깨져서 우는 사람도, 행복해서 날아오를 것 같은 사람도… 배를 채우고 마음도 채우는 거리의 안식처가 바로 [심야식당]입니다.
목차
第156夜 토마토 달걀볶음 / 第157夜 야키니쿠 정식 / 第158夜 마늘 호일구이 / 第159夜 닭고기경단 국수 / 第160夜 춘권 / 第161夜 민스 커틀릿 / 第162夜 브로콜리 / 第163夜 채소튀김 / 第164夜 당근 햄버그 / 第165夜 아보카도 / 第166夜 차슈·멘마·삶은달걀 / 第167夜 청어 산초절임 / 第168夜 참마밥 / 第169夜 셀러리 / 입가심 감자샐러드 햄말이
저자소개
아베 야로(ABE Yaro,Yaro Abe) [저]불혹의 나이에 제53회 신인코믹대상에서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가로 데뷔. 작가의 연륜과 생활의 멋이 느껴지는 연재 데뷔작 [심야식당]을 통해 쓸쓸한 현대인의 마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작가의 말
현재 [심야식당]은 일본과 한국 외에 대만 및 중국판이 출판, 대만판은 싱가폴에서도 팔리고 있습니다. 도쿄 한구석에서 오도카니 그리고 있는 소소한 식당 만화가 일본 밖에서 이처럼 호응을 받을 줄은 전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제일 먼저 [심야식당]을 발견하고 좋아해주셨던 분들이 바로 한국 독자 여러분이지요. 다시 한 번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