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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그림들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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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술품 도난 세계를 낱낱이 파헤친 미술계의 문제작

^책이 출간되면 알려 주세요. 내가 서점에 가서 한 부 슬쩍해 올 수 있도록.^
- 뱅크시Banksy가 작가에게 보낸 이메일

잡지사에서 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진 미술품 도둑과의 만남을 계기로 도난 미술품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저자가 오랜 시간 취재한 기록을 재구성하여 담아낸 책이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런던, 카이로를 오가며 미술품 도난 사건 담당 형사들과 FBI 수사관, 미술관장과 미술관 직원들, 심지어 미술품 도둑을 인터뷰하면서 미술 시장의 은밀한 부분까지 파고들었다. 그 덕분에 논픽션이지만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은 긴장감과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다.
뉴스를 통해 접하는 미술품 도난 사건의 주인공들은 대개 유명한 화가의 명작들이다. 하지만 이 주인공들이 도난당한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들은 적이 있던가? 게다가 뉴스에 나온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덜 유명한 미술품들이 세계 곳곳에서 도난당하고 있다. 이 책은 도난 사건 후에 일어나는 일들과 언론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사건들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마약, 돈세탁, 무기 거래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술품 암거래 시장이 화려한 미술계의 겉모습에 가려져 그 심각성이 과소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미술품 전문 수사관, 변호사, 미술관장, 전직 도둑......
흥미로운 실제 인물들과의 만남
프로 도둑이라면 반 고흐의 그림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수십억짜리 그림을 훔치는 일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언론의 관심은 경찰 수사로 이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흔히 생각하는 미술품 도둑의 이미지는 지적이고, 화려하고, 유쾌하지만 이는 할리우드 영화가 만들어 낸 신화일 뿐이라고 전직 도둑과 미술품 전문 수사관은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흔히 미술품을 도난당한 미술관이나 갤러리들은 고객이나 기증자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될까 불안해하며 숨기기에 급급하지만,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문화재법 전문 변호사는 이야기한다. 적극적으로 언론에 도난 사실을 알려야 추후의 거래를 막을 수 있고, 이것이 도난품을 되찾을 수 있는 지름길임을 말하고 있다.
어디서도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책에서는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미술을 좋아하는 변호사, 강력반 수사에 회의를 느끼던 경찰, 그림을 도둑맞은 갤러리 주인과 컬렉터, 가난한 환경에서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했던 절도범, 우연히 벼룩시장에서 보물을 발견한 직장인 등 미술품 도난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한데 모여 미술품 범죄의 세계를 리얼하게 그려 낸다.

아서 엘리스 상 베스트 논픽션 크라임 분야 수상
치밀하고 집요한 취재로 만들어 낸 뛰어난 미술 저널리즘
미술계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일이 비밀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악수 한 번으로 거액이 오가며 그림의 출처를 묻지 않는 것이 관행이다. 이 때문에 도난 사건이 일어나도 증거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로 경찰들은 미술품 수사를 소홀히 하고 범죄 조직들은 점점 미술품에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 사건의 당사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미술품 도난 사건이 단지 하나의 가십거리가 아니라 중대한 범죄의 표적임을 보여 주고 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런던의 덜위치 미술관Dulwich Picture Gallery에서 네 번이나 일어난 렘브란트 초상화 도난 사건이다. 그 주인공은 [야코프 데 헤인 3세의 초상]으로, 네 번 모두 각각 다른 이유로 도난당했다. 그중 세 번째가 아트 딜러와 범죄 조직이 연합하여 미술관에 그림 값을 요구한 경우였다. 이 책에는 당시 미술관장이 딜러와 직접 만나 도난 사건을 해결한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그림은 운 좋게도 매번 미술관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많은 그림들이 행방불명 상태로 남아 있다.
언론은 극적으로 도난당한 명화들을 다루기 좋아한다. 하지만 이렇게 훔친 그림들은 이미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미술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누군가의 지하실에서 아주 오랜 기간 숨어 있어야 한다. 불법 미술품 거래 시장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나 볼 수 있는 미술관의 명화가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교적 덜 유명한 그림들이다. 갤러리와 옥션 하우스, 아트 딜러들이 맞닥뜨리는 도난 미술품은 수없이 많고, 그중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미술품 처리 방식이 암거래 시장을 키우고 있다. 저자의 끈질기고 용감한 취재가 아니었더라면 영원히 공개되지 않았을 미술품 암거래 시장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술품과 함께 약탈당한 문화 정체성
얼마 전 독일 뮌헨의 한 낡은 아파트에서 나치가 약탈한 미술품 1,500여 점이 쏟아져 나와 놀라움을 안겼던 사건이 있었다. 이는 나치 정권 하에서 많은 미술품을 입수한 유명 미술상의 아들이 평생 집 안에 숨겨 놓은 작품들이었다. 우연히 발각되지 않았더라면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그림들이다. 나치는 소중한 명화들을 약탈해 문화유산을 없애려 했다는 점에서도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또한 이 책에는 미국의 이라크 공습으로 파손된 이라크 국립박물관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박물관이 피해를 입은 틈을 타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귀중한 유물들을 훔쳐 갔다. 이는 전 세계 뉴스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이때 도난당한 유물들 중 상당수가 암시장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당시 미국의 매튜 보그다노스Matthew Bogdanos라는 인물이 자원하여 이라크 국립박물관을 지키고 약탈당한 유물들을 회수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국가적인 지원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미술품 도난 사건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가 훼손된 경우였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이 책은 미술품 도난 세계와 밀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통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미술품 절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나는 미술관, 갤러리, 옥션 하우스, 컬렉터들이 협력하여 도난 미술품 리스트를 공유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술품 수사 인력을 확충하여 수사를 오랜 기간 이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미술품은 값비싼 물건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기에 지켜야 하는 것임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1. 할리우드의 도난 현장
2. 미술 시장의 위선
3. 이집트 피라미드 도굴 사건
4. 미술품 도둑과의 만남
5. 최초의 미술품 전문 형사들
6. 미술품 도둑의 성장
7. 네 번이나 도난당한 렘브란트의 초상화
8. 나날이 복잡해지는 암거래 시장
9. 도난 미술품 데이터베이스의 영향력
10. 버몬지 시장의 도난 미술품 사건
11. 도난품 수사 체크리스트의 위력
12. 전설적인 FBI 미술품 수사관
13. FBI의 숨은 조력자
14. 조직범죄와 미술품 도난
15. 미술 블로그의 활약
16. 사라진 그림들

나가며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1. 할리우드의 도난 현장
2. 미술 시장의 위선
3. 이집트 피라미드 도굴 사건
4. 미술품 도둑과의 만남
5. 최초의 미술품 전문 형사들
6. 미술품 도둑의 성장
7. 네 번이나 도난당한 렘브란트의 초상화
8. 나날이 복잡해지는 암거래 시장
9. 도난 미술품 데이터베이스의 영향력
10. 버몬지 시장의 도난 미술품 사건
11. 도난품 수사 체크리스트의 위력
12. 전설적인 FBI 미술품 수사관
13. FBI의 숨은 조력자
14. 조직범죄와 미술품 도난
15. 미술 블로그의 활약
16. 사라진 그림들

나가며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조슈아 넬먼(Joshua Knelman) [저] 생년월일-출생지-출간도서1종판매수121권 작가소개 특유의 재치 있는 화술과 형사에 버금가는 집요한 탐구, 치밀한 묘사 능력, 그리고 미술 저널리즘이라는 특수 분야에 대한 남다른 조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캐나다의 기자이자 출판 편집인이며 [더 월러스The Walrus],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내셔널 포스트National Post],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 Mail] 등의 언론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기발하고 독창적인 기획, 새로운 문학 형식에 대한 대담한 실험, 그리고 독자적인 탐구 정신으로 특히 주목을 받은 이 책은 그가 가장 장기간(2003~2011년)에 걸쳐 취재한 기록을 재구성하여 담아낸 놀라운 논픽션이다. 마치 추리소설 속 탐정과 같은 시각으로 미술의 암흑세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뒤를 쫓는 사람들의 상황을 눈앞에서 보여 주듯 생생한 문체로 담아냈다. 특유의 재치 있는 화술과 형사에 버금가는 집요한 탐구, 치밀한 묘사 능력, 그리고 미술 저널리즘이라는 특수 분야에 대한 남다른 조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캐나다의 기자이자 출판 편집인이며 [더 월러스The Walrus],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내셔널 포스트National Post],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 Mail] 등의 언론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기발하고 독창적인 기획, 새로운 문학 형식에 대한 대담한 실험, 그리고 독자적인 탐구 정신으로 특히 주목을 받은 이 책은 그가 가장 장기간(2003~2011년)에 걸쳐 취재한 기록을 재구성하여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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