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스터소개글 은희경의 다섯번째 소설집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소설집에 수록된 여섯 편의 소설들은 느슨하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소설집에 실린 소설들 대부분은 압축적이고 단일하며 통일적이라기보다 굉장히 긴 시간, 한 인간의 긴 인생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단편으로 흩어져 있을 때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연결고리들은 함께 모여 그 모습을 드러내고, 날실과 씨실이 교차되면서 하나의 ^선^이었던 시간은 ^면^을 이루어나간다.
소설집의 주요 배경은 신도시와 이국땅이다. 이 낯선 시간과 공간속에서 소설 속 인물들은 따뜻한 관계를 추구하지도, 돌아갈 고향을 그리워하지도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시간들을 견뎌내고 있다. 소설은 뿌리내리지 못한 자의 슬픔과 상실감을 통해 우리가 낯선 인생에 상처입고 괴로워하면서도 결국에는 낯선 곳을 찾아다닐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목차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프랑스어 초급과정
스페인 도둑
T아일랜드의 여름 잔디밭
독일 아이들만 아는 이야기
금성녀
해설 | 이소연(문학평론가)
낯선 슬픔은 오래된 지혜를 꿈꾼다
작가의 말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프랑스어 초급과정
스페인 도둑
T아일랜드의 여름 잔디밭
독일 아이들만 아는 이야기
금성녀
해설 | 이소연(문학평론가)
낯선 슬픔은 오래된 지혜를 꿈꾼다
작가의 말
은희경 [저] 생년월일1959~출생지전북 고창출간도서26종판매수52,508권 작가소개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 등을 펴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 등을 펴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