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스터소개글 오늘 당신도 누군가에게
^우아한 거짓말^을 건네지는 않았습니까?
2009년 출간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김려령 장편소설 [우아한 거짓말]이 2014년 3월, 동명의 영화 개봉을 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그간 [우아한 거짓말]을 사랑해준 애독자들과 영화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된 새로운 독자들을 위해 양장본으로 재탄생 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평범하게만 보이던 열네 살 소녀 천지가 어느 날 자신이 짠 털실에 목을 매 자살하는 사건에서 시작한다. 천지의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던 언니 만지는 동생이 남긴 흔적을 쫓으며 퍼즐을 맞추어가는데, 차츰 가슴 아픈 진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과정은 등장인물들의 심리 탐구와 더불어 양파처럼 쉽게 속이 드러나지 않아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상대방을 위하는 척하는 ^우아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도 하지만, 벼랑 끝에 선 사람을 구하는 것 역시 진심 어린 말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강렬하다. [우아한 거짓말]에서 제2의 [완득이]를 기대했던 독자라면 처음에는 180도 달라진 작품 분위기에 놀랄지도 모른다. 그러나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한층 깊고 넓어진 김려령의 문학세계에 더욱 빠져들 것이다.
목차 기운 생명 끝에 매달린
우박 섞인 비
키 큰 피에로
아픈 영혼
다섯 개의 봉인 실
그렇게 사는 거야
방향 잃은 용서
우아한 거짓말
작가의 말 기운 생명 끝에 매달린
우박 섞인 비
키 큰 피에로
아픈 영혼
다섯 개의 봉인 실
그렇게 사는 거야
방향 잃은 용서
우아한 거짓말
작가의 말
김려령(Kim Ryeo-ryeong) [저] 생년월일1971~출생지서울특별시출간도서15종판매수102,513권 작가소개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7년 [완득이]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마해송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등을 받았다. [우아한 거짓말]로 2012년 IBBY 아너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화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기억을 가져온 아이] [요란요란 푸른아파트]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소설 [완득이] [가시고백] [너를 봤어]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