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스터소개글 오쿠다 히데오가 그 거리의 침묵을 깨는 방법
[공중그네](제131회 나오키 상 수상작), [남쪽으로 튀어!] 등 인간 군상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하면서도 사회의 모순을 냉철하게 들여다보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새로운 장편추리소설 [침묵의 거리에서 1~2] (전2권). 어느 중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실족사 했다. 사고인가, 사건인가. 아사히신문 연재 당시부터 큰 반향을 부른 충격적인 문제작이다.
한여름, 학교에서 벌어진 한 소년 ^나구라 유이치^의 죽음을 둘러싸고 학교, 유가족, 가해 학생, 경찰, 법조계, 언론이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인다. 자살로 보이던 소년의 죽음은 학교폭력 가능성이 제기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휴대 전화 협박 문자, 소년의 등에 새겨진 무수한 상처, 엇갈리는 아이들의 증언, 가해 학생 부모들의 두 얼굴, 신참 기자와 젊은 검사와 말단 형사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왜곡되고 만들어지는 소문들, 그러나 모든 진실은 소년의 죽음을 지켜본 교정의 은행나무 그늘 속에 침묵할 뿐이다.
매 장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또 다른 가능성은 [침묵의 거리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이야기로 독자를 압도한다. 순문학과 대중문학 사이에서, 묵직하고 무거운 주제를 속도감 있게 전달하는 ^오쿠다표 침묵^의 모든 비밀은 그 마지막 장에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침묵의 거리에서 작가의 말
침묵의 거리에서
오쿠다 히데오(Hideo Okuda) [저] 생년월일1959.10.23~출생지일본 기후 현출간도서69종판매수247,833권 작가소개 1959년 일본 기후 현 기후 시에서 태어났다.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 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1997년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등단하였다.
인간 군상을 따스하고 유머러스하게 조명하면서 한편으로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치밀하게 들여다보는 그는 순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표적인 일본의 크로스오버 작가로 꼽힌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 상을, 2009년 [올림픽의 몸값]으로 제4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걸],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오 해피데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도시] 등이 있다.^
약력
1959년 일본 기후 현에서 출생.
1997년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데뷔.
2002년 [방해자]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수상함.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 수상함.1959년 일본 기후 현 기후 시에서 태어났다.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 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1997년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등단하였다.
인간 군상을 따스하고 유머러스하게 조명하면서 한편으로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치밀하게 들여다보는 그는 순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표적인 일본의 크로스오버 작가로 꼽힌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