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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Kyo) 2집 - Spad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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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교^,이규호)
15년만의 신보 ^SpadeOne^ 발매
15년만에 세상을 향해 노크하다
무비 ^보물섬^ 과 ^SPADEONE Art Project Team^ 화제
1999년 1집 ^Alterego^ 를 발표했던 이규호(Kyo)가 15년 만의 신보를 발표했다.

이규호(Kyo)는 월간 윤종신의 ^몰린^, 이승환의 ^꽃^, 김예림의 ^캐럴의 말장난^,장필순의 ^맴맴^ 등의 작사 작곡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작업했던 수많은 뮤지션들과 지인들은 ^꽁꽁 숨겨놓고, 아끼고 아껴서 혼자서만 꺼내보는 보물^ 이라 그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Kyo^ (교) 는 이규호의 이름 ^규호^의 줄임말로 이규호와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 사이의 애칭이었으나, 이번 앨범의 발표와 함께, 공식예명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Kyo 의 새로운 앨범의 앨범명은 ^SpadeOne^, 총 수록곡은 10곡으로 타이틀곡은 7번트랙 ^뭉뚱그리다^ 이다.
이 노래는 1999년부터 15년간 지나온 시간과 이야기의 담담한 회환을 담은 노래이며, 이 노래뿐 아니라, 모든 수록곡은 조동익의 절묘한 베이스 연주와 박용준의 감성적 피아노, 장필순, 한동준, 오소영, 조동희, 이경 등 동료 음악인과 더불어, 엔지니어, 디자이너, 촬영감독,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SpadeOne Art Project Team^의 헌신적인 열정으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앨범 발표와 함께 공개된 3편의 뮤직비디오 중에서,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통해 먼저 공개된 5번트랙 ^보물섬^의 뮤직비디오는 앨범에 참여한 전체 음악인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모든 스탶들 까지 합창과 솔로에 참가하는 장면이 수록되어 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집중되고 있다.
( http://youtu.be/_cB2xjIWHP8 )

신보 준비와 함께 개설된 Kyo(이규호)의 FaceBook (http://facebook.com/kyoyayo) 에는 15년간 그의 신보를 기다려온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카드놀이에는 스페이드가 있다.
카드놀이에 등장하는 다른 카드와 마찬가지로 스페이드카드에는 카드 마다 몇 개의 알파벳과 숫자가 적혀있지만 카드에 1이라는 숫자는 없다.
은 그렇다면 무엇을 말하는 숫자일까, 무엇을 의미하는 패일까.
그것은 무엇을 뜻할 수도 있겠지만 꼭 무언가를 뜻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규호는 오랜만에 이라는 이 의미심장한 패를 들고 가장 첫 번째 트랙인 ^세상 밖으로^부터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라는 지난 시간의 고백 같은 인사를 전한다.

스페이드의 원래 의미는 검(劍)을 뜻한다고 한다.
얼핏 검은색 나뭇잎의 모양을 띈 스페이드는 거꾸로 뒤집어보면 하트모양 같기도 하고, 다시 거꾸로 세워보면 커다란 나무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보는지 그 관점에 따라 모양이 뒤바뀌는 스페이드카드의 그림처럼, ^물구나무 거꾸로 본 하늘은/ 숨 막히게 높은 빌딩 숲/ 한가득 이고지고^ (세상 밖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이규호의 에는 이처럼 열 개의 시선들이 모이고 이내 펼쳐지며 만화경을 돌려보며 느끼는 낯익으면서도 낯선 세계가 펼쳐진다.

^세상 밖으로^의 시작에 귀를 기울여보자.
바람이 불어오고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어느새 몸이 흔들리고 그대로 밖으로, 지구 반대편까지, 태평양 건너서까지, 우주 멀리까지 기나긴 행진을 가벼운 바람에 실린 듯 시작한다.

그 바람 속에서 춤추듯 걷기까지의 시간은 마치 ^나를 버려야 지키는 나를/ 나를 지키려 못 버린 나를^ (세상 밖으로) 돌고 돌며 해왔던 고민들처럼, 걷다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또 다시 걷고 있고 그렇게 넘어지고 걷기를 반복하던 세월이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마당 한 구석에/ 숨어 앉아 흙에게 얘기해왔지/ 언젠가 신나게/ 난 대문 밖으로 갈 거야^(세상 밖으로)라며 되새기던 오롯한 다짐이었을 것이다.

다짐은 걸음이 되고 걸음은 풍경이 되고 풍경은 계절이 되고 계절은 돌고 돌아온다.

^다시 돌아올 걸 아는 봄처럼/ 영원히 함께할 친구처럼^ 그렇게 흙에게만 몰래 얘기한 다짐은 이제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와 ^매일 지구 굴린다/ 매일 난 내가 되려다 말다 하더라도^(매일 지구 굴린다) 개의치 않고 경쾌한 춤이 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회전을 반복하고 있는 지구처럼,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선명하게 와 닿기도 하는 꿈처럼.
멜로디는 반복되며 또 다른 멜로디층을 형성하고 또 다시 반복되며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그 지구의 한 쪽에는 ^그리우면 북쪽하늘 별에 기대 소식을 전하는...
시계 없는 동굴 나라^ (없었다)의 아무것에도 위로 받지 못한 왕이 살기도 하고, 또 다른 한 쪽에서는 ^숲을 찾아 나선 길/ 말라버린 흙더미 포크레인^(포크레인)이 발견되기도 하고, 또 어디에선가는 매일 얼음이 녹아가고, 다른 어디에선가는 길을 잃은 동물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동요시킨다.

또 그 지구에는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는 ^
떠다니다가 백프로 침몰할/ 알파벳 자음 모음^ (Virus)들이 ^무엇 하나 되살리기에 늦은 무덤^ (뭉뚱그리다)이 되어있기도 하고, ^내일 또 찾아올 이야기^(Virus) 속에 노출된 채 살고 있는 우리들을 향해 언제고 되돌아올 수 있는 스캔들이 있음을, ^흘러간 시간/ 사실과는 달리 그저 우리를 다시 서로를/ 한때 감정이란/ 막연함과 허공 속에^(뭉뚱그리다) 가두기도 함을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보물섬^에서는 하나의 목소리가 또 다른 목소리로 이어지고, 그 소리들이 여러 겹으로 포개지며 뭉클한 파장으로 커진다.

귀가 밝은 사람들이라면 이미 눈치 챘겠지만 ^보물섬^은 ^푸른곰팡이^ 가족이라 불러도 좋을 동료,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꿈을 찾다 보물이 된/…(중략)…/꿈을 찾아 보물이 될/ 우리 작은 섬^(보물섬)을 노래한다.

커다란 나무가 작은 잎들로 이루어져있듯, 그 작은 잎들이 모여 커다랗고 울창한 나무가 되고 또 숲이 되듯 이규호의 앨범에서는 이들이 모여 목소리로 힘을 보태기도하고, 연주로 색을 덧입히기도 하며 서로 어우러진다.

다시 나무가 흔들리고 나무에 가려졌던 불빛들이 새어 들어온다.
똑바로 가던 시계바늘이 멈추고 ^뭉뚱그리다^에서는 어지러운 공기가 밀려들어온다.

^빛이든 아니든 헤매이다 닿을 수 없는/ 내 가장자리를 끝도 없이 맴돌아가는 아린 별^(술 취한다)의 곁에서 말을 잃고 ^술 취한다^에서 공기는 어른거리며 밤의 불빛들을 흐린다.

눈을 감으면 어디에선가 희미한 종소리와 함께 오르간 소리가 들려온다.
다시 길을 걷는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그 발걸음은 흙에게만 몰래 얘기했던 서글픈 다짐과도 닮아있다.

^또 멍이 들고 그걸 모르고/ 웃는다 걷는다/ 발이 기억하는 그 길로^(너의 길로 홀로이 가라)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너의 길로 홀로이 가라^ 말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는 ^머나먼 겨울 교회 종소리/어린 소년의 기도^ (너의 길로 홀로이 가라)를 회상하기도 하며, ^먼 어느 날 문득 현관문 앞을 보니/ 웅크린 우리 할머니^(순애의 추억)의 모습에서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기도 한다.
마지막트랙 ^순애의 추억^은 그렇게 쓸쓸하게 여운을 남기며 끝난다.

추억은 암시를 남기고 이 모든 순간들의 연속에서 다짐은 또 다시 걸음이 되고 걸음은 풍경이 되고 풍경은 계절이 되고 계절은 돌고 돌아온다.

이규호는 그 삶의 모습을 반복하고 또 반복해가며 조각조각 의 그림을 완성해 갔는지도 모른다.

2014년 03월 아를 & 기린그림
수록곡

DISC01. 2집 - SpadeOne
01. 세상 밖으로
02. 매일 지구 굴린다
03. 없었다
04. 포크레인
05. 보물섬
06. Virus
07. 뭉뚱그리다 (Title)
08. 술취한다
09. 너의 길로 홀로이 가라
10. 순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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