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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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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강신주의 철학은 장자에서 시작한다. 장자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는 확신 때문에 장자의 정신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자유와 행복, 사랑과 연대를 향하는 도정에서 망각을 제시하는데, 망각은 우리 삶을 좀먹는 기억들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도대체 망각은 어떻게 우리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고 풍성해질 수 있는 기제로 작동하는 것인가?

망각 하면 꽤나 부정적 의미로 다가온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암울한 기억들은 인간의 사랑과 연대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런 기억들과 치열하게 싸울 때 인간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확보할 수 있다. 강신주는 장자가 망각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주장한다. 오직 망각만이 우리 삶을 좀먹는 기억들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망각은 하나의 수단이자 통과의례이지 궁극적 목표가 될 수는 없다. 인문학의 최종 목적은 사랑과 연대를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기억들을 구성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억은 일반적으로 망각에 대비해 긍정적으로 이해된다. 서양철학이 자랑하는 주체의 투철한 자기반성은 기억의 힘으로 가능해진다. 이는 서양철학에서 깊게 드리워져 있는 플라톤의 그림자도 기억이라는 테마에 의한 것임을 시사한다. 현대에 와서 서양철학은 기억을 넘어서려 하고 마침내 망각을 하나의 문제로 직면한다. 강신주는 여기서 서양철학이 중국철학과 대화할 수밖에 없는 지점을 직감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강신주의 철학적 문제의식의 발단이 된 장자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장자를 통해 인간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또한 강신주가 대중을 파고드는 힘의 기저에 장자의 사유가 노정되어 있음을 잘 보여주는데, 박사 학위를 방금 마쳤던 패기만만했던 젊은 학자 강신주를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망각과 자유]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사랑, 그 행복과 비극 사이에서

1장 망각, 동양철학의 가능성
1. 기억에서 망각으로
2. 니체의 망각, 기억을 초월하려는 힘
3. 들뢰즈와 장자를 가로지르며
4. 중국철학에 있어서 망각의 의미
5. 동양적 사유, 그 가능성의 중심

2장 장자의 미학, 관조에서 창조로
1. 아름다움에서 숭고로
2. 구멍, 바람 그리고 바람소리
3. 울림을 내기 위해서
4. 비움 뒤에 남는 것
5. 마주침과 창조의 미학
6. 장자 미학의 가능성

3장 인테르메조: 장자로부터 백남준으로 혹은 백남준으로부터 장자로
1. 조삼모사 이야기의 숨겨진 논리
2. 장자의 ‘허심’ 그리고 백남준의 ‘황홀’
3. 아이, 새로움, 그리고 창조

4장 호접몽으로 장자가 말하려고 했던 것
1. [장자]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
2. 송나라 상인의 아찔한 경험
3.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두 가지 것
4. 호접몽 이야기의 비밀
5. 장자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했던 것

5장 잃어버린 시간과 타자를 찾아서
1. 시간을 없애라!
2. 베르그손과 사르트르의 시간론
3. 레비나스, 되찾은 시간
4. 레비나스를 넘어서 장자로
5. 유아론적 시간의식을 넘어서

에필로그: 사랑과 기쁨의 삶을 꿈꾸며 [망각과 자유]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사랑, 그 행복과 비극 사이에서

1장 망각, 동양철학의 가능성
1. 기억에서 망각으로
2. 니체의 망각, 기억을 초월하려는 힘
3. 들뢰즈와 장자를 가로지르며
4. 중국철학에 있어서 망각의 의미
5. 동양적 사유, 그 가능성의 중심

2장 장자의 미학, 관조에서 창조로
1. 아름다움에서 숭고로
2. 구멍, 바람 그리고 바람소리
3. 울림을 내기 위해서
4. 비움 뒤에 남는 것
5. 마주침과 창조의 미학
6. 장자 미학의 가능성

3장 인테르메조: 장자로부터 백남준으로 혹은 백남준으로부터 장자로펼쳐보기

강신주 [저]생년월일1967~출생지경남 함양출간도서45종판매수67,607권 작가소개 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로서 동서양 인문학을 종횡하며 끌어올린 인문정신으로 어떤 외적 억압에도 휘둘리지 않는 힘과 자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쓰고 말해 왔다.
현재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우리 삶의 핵심적인 사건과 철학적 주제를 연결시켜 포괄적으로 풀어간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의 철학을 ‘소통’과 ‘연대’의 사유로 새롭게 해석한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원치 않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자본주의 비판을 시도한 [상처받지 않을 권리],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을 담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을 지양하고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킨 철학사 [철학 vs. 철학] 등을 펴냈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다상담](전3권),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 vs 철학],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E-mail: [email protected]
트위터 : @ShinContingent 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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