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스터소개글 작가 정이현이 건네는 열한 개의 수난에 대한 이야기
등단 초기에 발표한 작품부터 교보문고 북뉴스에 연재해 큰 인기를 모은 최근 작품까지 모두 11편을 묶은 이 책은 작가가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고 다듬어 이음새가 단단한 책으로 거듭났다. 단편보다도 짧은, 그래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읽기 편하되 압축적이고 밀도 있는 글쓰기를 보여주는 짧은 소설은 거듭 곱씹을 만한 이야기들이다.
무엇이기를 바라느냐 묻는다면, 말하자면 음, 좋은 사람과 보내는 오후 2시 30분의 티타임 갖은 것? 이라고 대답하겠다. 단 한 명에게 작은 선물이 된다면 그걸로 족하다고도.
(/ ^작가의 말^ 중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 같이 갈 누군가를 찾지 못해 혼자인 사람들을 작가 특유의 섬세한 눈과 예민한 손끝으로 그려낸 이 작품들은 원고지 20~30매 분량의 이야기임에도 충분한 몰입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림과 어우러진 이야기 한 편 한 편이 모두 지금 혼자인 당신에게 건네는 메시지인 셈이다.
목차 작가의 말
견디다
비밀의 화원
이미자를 만나러 가다
또다시 크리스마스
시티투어버스
폭설
아일랜드
모두 다 집이 있다
그 여름의 끝
별
안녕이라는 말 대신작가의 말
견디다
비밀의 화원
이미자를 만나러 가다
또다시 크리스마스
시티투어버스
폭설
아일랜드
모두 다 집이 있다
그 여름의 끝
별
안녕이라는 말 대신
정이현 [저] 생년월일1972.11.25~출생지서울특별시출간도서18종판매수66,413권 작가소개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200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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