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스터소개글 베르베르가 그린 미래의 얼굴, 제3의 인류 ^에마슈^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제3인류 (전4권)]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베르베르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과학 소설에 우화적 수법을 접목하고 있다. [제3인류]는 인류 멸망 전야를 배경으로 하는 암울한 묵시록 또는 인류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아 변해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담은 우화이기도 하다. ^당신이 이 소설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는 순간으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의 오늘^, 소설의 첫 장면은 시작된다.
저명한 고생물학자 샤를 웰즈의 탐사대가 남극의 만년빙 아래에서 8천 년 전에 소멸한 거인들의 유골과 벽화 기록을 발굴한다. 그러나 첫 번째 인류에 대한 이 중대한 발견은 발굴 현장의 사고와 함께 곧바로 파묻히고 만다. 한편, 파리에서는 대통령 직속 비밀 기관의 지원을 받는 과학자들이 황폐한 환경과 방사능 속에서도 살아남을 신종 인간을 탄생시키려는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생물학자 다비드 웰즈와 내분비학자 오로르 카메러를 중심으로 그들이 탄생시키려 하는 인류는 새로운 초소형 여성형 인간, ^에마슈(Micro-Humains)^이다.
[제3인류]는 ^에마슈^들이 인간의 손에 의해 창조된다면 인간과 사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베르베르의 대표작 [개미]의 중심인물 에드몽 웰즈의 증손자 ^다비드 웰즈^가 등장하는 이 소설은 작은 생물의 시각으로 인간을 바라본 작가의 전작을 떠올리면 더욱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다른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기^라는 문학적 지향을 이어가는 베르베르의 거대한 상상의 세계는 우리에게 어떤 구원을 길을 제시할까.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저] 생년월일1961.09.18~출생지프랑스 툴루즈출간도서60종판매수680,011권 작가소개 베르베르는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가, 드디어 1991년 120여 차례 개작을 거친 [개미]를 출간,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 독특한 개성으로 세계를 빚어내는 신들의 이야기 [신],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난 인류의 모험 [파피용], 웃음의 의미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웃음], 새로운 시각,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단편집 [나무], 사고를 전복시키는 놀라운 지식의 향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등 수많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써냈다. 그의 작품은 3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베르베르는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가, 드디어 1991년 120여 차례 개작을 거친 [개미]를 출간,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