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마지막 황제,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연주로 담아낸 사카모토 류우이치 최고의 명곡들!
RYUICHI SAKAMOTO [Playing The Orchestra 2013] 사카모토 류이치 [플레잉 더 오케스트라 2013]
[마지막 황제],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비롯,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거장 사카모토 류우이치. [Playing the Orchestra 2013]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16년만의 풀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공연으로 화제가 되었던투어 중 최고의 트랙들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대표곡인 ^Merry Christmas Mr. Lawrence^와 ^The Last Emperor^, 한국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Rain^ 그리고 NHK 대하드라마 [야에의 벚꽃]의 메인 테마인 ^Theme for Yae^ 등 사카모토와 YMO의 최고의 명곡들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로운 편곡을 수록되었다. 특히 ^Merry Christmas Mr. Lawrence^와 ^Rain^, ^The Last Emperor^로 이어지는 삼부작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 프로듀서/작사가 박창학의 해설 및 라이너 노트 수록
[전곡해설]
01: Still Life - orchestra version
2009년 앨범 [out of noise]에 수록된 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02: Bibo no Aozora
1995년 앨범 [Smoochy]에 수록된 곡. 오리지널은 본인이 직접 부른 노래곡으로 2010년 작 [UTAU]에서는 사카모토의 피아노에 오오누키 타에코가 노래를 불렀다. 연주곡으로 편곡된 버전은 앨범 [1996](^96), [/04](^04), [THREE](^12)에서 녹음했다. 트리오 버전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onz?lez I??rritu 감독의 영화 [바벨Babel](^06)의 사운드 트랙에서도 사용된 바 있으나, 오케스트라를 위한 편곡은 이번이 처음이다.
03: Amore
1989년 발표한 싱글 [UNDO]가 오리지널. 같은 해 연말에 발표한 앨범 [Beauty]에는 아토 린제이Arto Lindsay가 가사를 붙인 노래, 일렉트릭 기타 등의 트랙을 덧붙여 수록하면서 [Amore]라는 제목으로 등장했다. 역시 연주곡 버전으로 편곡되어 피아노 솔로 앨범 [/05] 등에 수록. 2009년 이후의 솔로 피아노 공연에서도 주요 레퍼토리로 등장했다.
04: Castalia
1979년 발표한 YMO의 두 번째 앨범 [Solid State Survivor]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부터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녹음한 곡이라고 한다. 오케스트라 편성의 연주는 이번이 처음.
05: After All
1987년 앨범 [Neo Geo]에 수록된 곡. 5월 공연에서 하자마 미호가 오케스트라 편곡에 참가한 세 곡 중 이 곡이 유일하게 앨범에 실렸다.
06: Bolerish
브라이언 드 팔마Brian De Palma 감독의 2002년 작품 [Femme Fatale]의 사운드 트랙을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라벨의 ^볼레로^에 한없이 가까운 곡을 써 달라는 감독의 의뢰에서 출발한 곡이라고 한다.
07: Ichimei - small happiness ~ reminiscence
미이케 타카시三池崇史 감독의 2011년 영화 [一命Ichimei]의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 두 곡을 새롭게 이어 붙여 편곡했다.
08: Theme for Yae
2013년 방영된 NHK의 대하 드라마 [야에의 벚꽃八重の?]을 위해 작곡한 곡 중 [야에의 테마](^야에^는 여주인공의 이름). 이 앨범에 실려 있는 13곡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곡이다.
09: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데이빗 보위David Bowie, 키타노 타케시北野武와 함께 사카모토 본인도 배우로 출연했던 오오시마 나기사大島渚 감독의 1983년 작품 [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테마곡으로, 그의 공연과 셀프 커버 앨범에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표곡이다.
10: Rain
역시 배우 사카모토로도 출연했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 감독의 1987년 작품 [The Last Emperor]를 위해 작곡한 곡. 오케스트라 버전은 1988년의 [Playing the Orchestra], 트리오 버전은 앨범 [1996]에 실려 있으며, [/04]에서는 피아노 다중녹음의 4중주로 연주했다.
11: The Last Emperor
영화 [The Last Emperor]의 메인 테마. 이 작품으로 사카모토 류우이치는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 그 밖에도 그래미상, 골든글로브상, LA영화비평가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영화음악가로서의 세계적인 명성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된 작품. 이 곡 역시 [Playing the Orchestra], [1996] 앨범에, 각각 오케스트라와 트리오 버전이, [/05]에는 솔로 피아노 버전이 실려 있다.
12: The Sheltering Sky
[마지막 황제]의 성공에 이어 다시 한 번 베르톨루치 감독과 손을 잡은 영화 [The Sheltering Sky]의 테마곡. 이 작품으로는 LA영화비평가상과 골든글로브상의 작곡상을 수상했다. 앨범 [1996]에서 트리오 버전으로, [/05]에서 피아노 버전으로 녹음했다.
13: Aqua
1998년에 발매된 피아노 앨범 [BTTB]에 수록된 곡. 가사를 붙여 노래한 [in aquascape]는 딸 사카모토 미우가 1999년 발표했다.
사카모토 류우이치 坂本龍一 Ryuichi Sakamoto (www.sitesakamoto.com) 음악가. 1952년 출생.
78년 [Thousand knives]로 데뷔. 같은 해 YMO에 참가. YMO 해산 후, 다수의 영화음악을 만들어 작곡가로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평가를 얻으며 늘 혁신적인 사운드를 추구해 왔다. 1999년 제작의 오페라 [LIFE] 이후, 환경, 평화, 사회문제에 언급하는 일도 많아서, 9.11 동시 다발 테러를 계기로, 논고집 [비전非?]을 감수. 자연 에너지 이용 촉진을 제창하는 아티스트 단체 ^artists^ power^를 창시했다. 2006년 여섯 지역의 핵연료 재처리설비 가동 반대를 표명하고 ^stop-rokkasho.org^의 활동을 개시, 2007년 7월에는 유한책임 중간법인 ^more trees^의 설립을 발표하고, 온난화 방지에 대한 계몽과 식수 사업 등 다기에 걸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06년 새로운 음악 커뮤니티의 창출을 목표로 ^commmons^를 설립. 2009년에는 음악 활동의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환경에 대한 배려에 힘써 온 것에 대해, UN 환경계획이 세계 환경의 날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ECHO Festival에서 ^Echo Award^를 수상했고, 같은 해 7월에는 프랑스 문부성으로부터 예술문화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했다. 2010년, 문화청으로부터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여 받는 등, 활동 전반에 있어서 세계 각국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1990년부터 미국, 뉴욕 주에 거주.
수록곡
DISC01. Playing The Orchestra 2013
01. Still Life (orchestra version)
02. Bibo no Aozora
03. Amore
04. Castalia
05. After All
06. Bolerish
07. Ichimei - small happiness~reminiscence
08. Theme for Yae
09. Merry Christmas Mr. Lawrence
10. Rain
11. The Last Emperor
12. The Sheltering Sky
13. Aq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