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스터소개글 사형제도 앞에 공정한 심판이란 무엇인가
일본 추리소설계의 간판스타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신작이 출간되었다. 신작을 낼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고정된 국내 독자만 2만 명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추리소설이 초판 3000부를 넘기기 어렵다는 현실을 볼 때 기본 2만부 정도가 소화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번 신작 [공허한 십자가]는 일본서 30만 부 가까이 팔린 화제작으로 사형을 주제로 전개해나간다.
책은 딸을 잃은 주인공 ‘나카하라’가 형사로부터 전부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20년 전, 두 부부가 잠시 잡을 비운 사이 침입한 강도로부터 딸 ‘마나미’가 죽고, 더 이상 부부로서의 삶을 살 수 없어 각자의 길로 간다. 앞서 사건들을 통해 딸과 아내가 모두 살해되는 아픔을 겪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형 제도, 속죄 등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어느 날 갑자기 유가족이 된 우리는 범인에게 어떤 형벌을 내려야 할까. 소설의 구절처럼 “살인자를 그런 공허한 십자가로 묶어두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며 [공허한 십자가]를 원론적으로 들여다보다보면 어느새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목차 공허한 십자가
옮긴이의 말 공허한 십자가
옮긴이의 말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저]생년월일1958.02.04~출생지일본 오사카출간도서184종판매수283,403권 작가소개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데뷔작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그리고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백야행][환야][레몬][명탐정의 규칙][호숫가 살인 사건][방황하는 칼날][붉은 손가락][탐정 갈릴레오][예지몽][성녀의 구제 ][갈릴레오의 고뇌][다잉 아이][한여름의 방정식][가면 산장 살인 사건] 등이 있다.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데뷔작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그리고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백야행][환야][레몬][명탐정의 규칙][호숫가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