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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저작집 (전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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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억압과 부조리에 맞서 펜의 힘으로 ‘반세기의 신화’를 일군 우리 시대의 참지식인 리영희!
1970~80년대가 지나고 우리 사회가 최소한의 민주화를 거둔 1990년대 이후 리영희는 ^내가 할 역할은 다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책이 더 이상 읽히지 않는 세상을 바란다고도 했다. 하지만 지식인으로서의 역할과 고통 앞에서 그가 보여준 정신의 크기는 왜 우리가 여전히 리영희를 읽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고 정신을 일깨워 진실을 보게 했던 선생의 주요 문제작이 마침내 12권의 저작집으로 완성되었다.

“글을 쓰는 나의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에서 그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의 행위이다.” ·『우상과 이성』에서


어떤 서사(序辭)

어둠의 시간에 그가 있었다.
아픔의 시간에 그가 있었다.
거짓에 길들여지는 시간에 그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시간 속에서
그가 있었다가 아니라 그가 있는 것이다.

리영희!

그는 누구보다 더 이 산하의 아들이다. 그리하여 이 산하의 온갖 곳을 두 발로 걸어온 체험의 영역이 그에게는 유산이 아닌 생명체로 살아 있다.
혹은 38선 이쪽 저쪽 전쟁의 포화 속에서 양심의 꽃으로 피어났으며 혹은 그 전쟁이 휩쓸고 간 초토와 폐허 위에서 시대의 자막을 한 자 한 자 읽기 시작했다. 나아가 냉전과 독재의 지정학이 만들어낸 우상을 타파하는 진실로 자신의 존재이유를 삼아왔다. 언제나 그는 진실로부터 시작해서 진실에서 마쳤다.
그의 정신은 잠들 수 없는 밤에 깨어 있고 한낮에도 자행되는 지상의 숱한 기만들과 맞서 지향의 연대기를 찾아내고자 파도쳤다.
끝내 그는 누구의 사상이었고 누구의 실천이었고 또 누구의 전형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전환의 시간이었다. 그러므로 현재는 쉬지 않고 과거를 들어올리고 미래를 불러들이게 된 것이다.

리영희!

그는 한반도의 상공에 날고 있는 각성의 붕(鵬)이다. 이와 함께 그는 한반도와 한반도를 에워싼 모든 힘의 논리를 이성의 논리로 이겨내는 물질적 정화(精華)이다.

리영희!

그는 그 자신의 확인이며 모두의 기념이다. 그렇지 않은가.

2006년 여름
고은

목차 1. 전환시대의 논리
2. 우상과 이성
3.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
4. 분단을 넘어서
5. 역설의 변증
6. 역정
7. 自由人, 자유인
8.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9. 스핑크스의 코
10. 반세기의 신화
11. 대화
12. 21세기 아침의 사색 1. 전환시대의 논리
2. 우상과 이성
3.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
4. 분단을 넘어서
5. 역설의 변증
6. 역정
7. 自由人, 자유인
8.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9. 스핑크스의 코
10. 반세기의 신화
11. 대화
12. 21세기 아침의 사색

리영희 [저] 생년월일1929.12.2~2010.12.5출생지평북 삭주출간도서23종판매수12,235권 작가소개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이후 중소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어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다시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동경대학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연방 교회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각기 한 학기씩 공동연구에 종사했다. 1987년 미국 버클리대학의 정식부교수로 초빙되어 ‘Peace and Conflict’ 특별강좌를 맡아 강의했다. 1995년 한양대학교 교수직에서 정년퇴임한 후 1999년까지 동 대학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를 역임했다. 2010년 12월 5일 지병의 악화로 타계했다.
저서에 [전환시대의 논리](1974), [우상과 이성](1977), [분단을 넘어서](1984), [80년대의 국제정세와 한반도](1984), [베트남전쟁](1985), [역설의 변증](1987), [역정](1988), [自由人, 자유인](1990), [인간만사 새옹지마](1991),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1994), [스핑크스의 코](1998), [반세기의 신화](1999), [대화](2005) 및 일본어로 번역된 평론집 [分斷民族の苦惱](1985),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2000)이 있다. 편역·주해서로는 [8억인과의 대화](1977), [중국백서](1982), [10억인의 나라](1983)가 있다. 위의 주요 저서와 발표되지 않은 새 글을 모아 [리영희 저작집](전12권, 2006)을 펴냈다.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이후 중소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어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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